감정은 이성을 안내하는 이정표다. 감정이 없다면 이성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작동하지 않는다. 인간은 현재 느끼는 감정이나 과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경험했던 느낌을 근거로 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이성과 처음 만나 맞선을 볼 때는 상대방의 사회적 경제적 조건보다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감정적 느낌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은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더 많이 받는다. 실제로 인간 두뇌에는 감정 네트워크가 이성 네트워크보다 3배나 많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코틀랜드의 천재 철학자 흄은 ‘이성은 감정의 노예’라고 일찍이 갈파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이성에 대한 감정(욕망)이 있어야 어디서 어떤 이성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를 계산하고 계획하고 작동한다. 사람은 감정(식욕)이 있어야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이성이 계산하고 작동한다.
인생 투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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