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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선배와의 독서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21기 22조 아침온기]

2주차 선배와의 독서모임을 드디에 했다.

우리조 선배님은 따스해님으로 1호기를 해내신 분이다.

따스해님에 대하여:

숫자 4: 열중반 4번, 기초반 4번, 실준 4번, 서기 4번

숫자 126: 올해 중소도시 1채, 지난달 2호기(카운터), 6월 결혼. 21년(상승기)에 벼락거지 되는거 같아 22년 10월부터 다시 집중해서 월부를 시작함. 올해 4년차 투자 중.

 

고수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

1: 시장을 보는 눈

2: 이를 실현할 밑천(자본)

3: 행동할 용기와 확신

우리 조원 대다수 ‘시장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 어떻게 시장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가?

따스해님의 조언: 
시장을 보는 눈은 지역을 많이 알아야함. 지역과 가격을 알아야 보는 눈이 생김. 아는 지역(앞마당)을 적어도 3개 이상은 확보해서 비교평가해야 확신이 드는데 확신이 안들 때는 확신이 들 때까지 무조건 가서 봐야함.

따스해님은 처음엔 지방(천안,청주,전주)을 주말에만 가다가 안되겠다싶어 평일에도 시간을 만들어 계속 갔다고 합니다. 청주는 보수적이라 부사님들이 적대적이었는데 하도 매일 오니까 나중에는 네이버에 올라가지 않은 급매들을 하나씩 알려주기 시작했다고 함. 직장이 있는데 평일에 어떻게? 평일에 반차 쓰고 계속 내려가고 하나 싼게 있네 그럼 바로 예약하고 가서 물건 보고 그래서 드디어 크리스마스 즈음에 계약함. 
시장에 오래 있어야, 시간을 오래들여서 보아야 보는 눈이 생긴다. 시장을 보다보면 용기가 생긴다.

오프라인 독서모임(아너스)도 들어가서 책을 엄청 많이 읽으셔서 1달동안 23권?을 읽기도 함. 매일 임장다니고 정말 임장하고 다녀서 매일 임장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주변 동료들은 이미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어 나도 하려면 남들보다 임장 더 다니는 수 밖에 없다라 생각하고 매일 임장을 했다 함. 결국 1달만에 1호기 성공.

따스해님 4년차인데 앞마당 130개 만듦. 임보도 2백40여개였다고 함.

1호기 복기: 1등에 사랑에 빠지면 안됨. 1등을 10개 뽑아놓고 협상이 되는 것을 해야함. 1등 뽑기를 안하면 불안해지고 확신이 서지 않음.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에 대해서 토론하며 얻었던 여러가지 내용에 대해 따스해님의 실전에서의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걸 들으니 정말 생생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과 투자에서 얼마나 자신의 역량을 길러놔야하는지에 대해 들은 수 있었다.  
나는 열중반이 첫강좌라서 실전에서 하는 임장도 궁금하고 임보도 궁금했는데  지금 나의 상태는 이제 투자에 처음 들어온 사람으로서 실전에서는 기초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기초를 다져야하는지 알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따스해님도 거의 모든 강좌를 4번 이상 수강하셨고 그렇게 해서 쌓은 실력으로 현재에 이르렀지만 지금 상태에서 되돌아보면 얼마나 기초를 다지는게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다고 하시며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핵심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이 강좌 이후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데 확신이 들게 되었다.

또한 따스해님이 앞마당을 130여개를 만드셨다는데 대해 놀라웠다. 직장을 다니면서 앞마당을 그렇게 만들고 1호 성공을 위해 임장을 얼마나 많이 다니고 임보를 240여개 이상을 적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할 때는 얼마나 치밀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50대 중후반으로 투자에 늦었다는 생각에 자꾸만 서두르고 조바심이 나는 상황이다. 이러다 지금처럼 좋은 시장을 또 놓치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자꾸 들면서도 서두르다가 실수나 실패를 할까 불안하다. 그런데 따스해 님은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씀과 그럴수록 기본 실력을 기르지 않으면 투자를 결정할 때 불안하고 임장과 임보를 쓰면서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 말씀이 가장 와 닿았다. 나도 지금 시장이 좋지만 조급해하지말고 기본 실력을 다져서 확신이 드는 물건을 만나게 되면 과감하게 실행하고 설령 가치가 제대로 드러나는게 늦더라도 불안하지 않는 그런 탄탄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 따스해님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선배님의 조언은 한 강좌를 들은거 같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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