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하철 파업이라 보통 내리던 역이 아니라 그 전역에 내려 걷다보니 시간적으로나 거리적으로 더 늘어났다다. 자연스럽게 몸에 열이 더나고, 땀도 더 난다. 이렇듯 운동하는 몸의 반응은 상당히 정직하고 즉각적이다.
아직 좋아하지 않지만 식물을 기르면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애정을 주면, 즉 물을 주면 식물은 반나절만에 반응을 보인다. 애견동물도 마찬가지. 어떤 이유든 전적으로 나에게 의존하는 그들은 나의 애정에 반응이 정직하고 빠르다,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깐.
운동하다가 별 생각이 다 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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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옷 :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좋은밤되세용! ㅎㅎ
우리의봄 : 징기스타님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머든될 레나 : 운동! 멋집니다! 감기 안 걸리시겠지만, 그래도 환절기니까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