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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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멘토님 칼럼필사 #17] 6년 간 5번 이사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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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멘토님!  

멘토님의 내집마련 여정을 들으면서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곳이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1호기를 할 때는 익숙한 동네만 맴돌며, 보다 넓은 시각으로 입지를 바라보는 데 소홀했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멘토님께서 강조하신 “좋은 선택은 가족의 삶을 바꾸고 미래의 선택지까지 변화시킨다”는 점이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부동산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기회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또한, 저도 종종 “대출이 무섭다”는 이유로 최선보다는 '적당한 선택'에 만족하려던 마음이 있었는데, 멘토님의 경험과 조언 덕분에 지금 더 멀리 내다보며 과감한 결정을 내릴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가 좋아할 곳, 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을 목표로, 저도 투자 기준을 재정비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주바다입니다. 


2014년 결혼하며 광명에 내집마련을 시작으로 

이후 아파트 매수도 많이 했지만 
이사도 참 많이 했습니다. 
 

최근 6년간 5번 이사를 한 이유와 느낀점을 이야기해드리려고합니다. 
 

처음 내집마련하는 것, 갈아타기하는 것, 투자하는 것 

솔직히 그 어느것 하나 뭐가 제일 어렵다, 쉽다 말할 수 없이 

전부 어렵고 힘들고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후회의 시간에 몸서리치게됩니다. 
 

# 9개월간 내집마련 준비 후 결국.. 
 

2016년 17평 방2개 아파트에서 방3개짜리로 갈아타기하기위해 

야심차게 부동산을 보러 다녔습니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어서 직장동료분들에게 좋은 지역 추천받아가며 

광명,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부천, 안양, 군포, 김포까지 열심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원래 살던 광명 역시 살기 좋은 동네였지만, 

당시 제가 집을 보러다녔던 양천, 영등포도 매수할 수 있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장장 9개월 간 매주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집을 보러다닌 뒤 
결국 이사를 한 곳은,

 

말도 안되게도 

제가 살던 동네 바로 옆동네 23평 방3개 짜리 아파트였습니다. 
 

저는 왜 결국 바로 옆동네 아파트로 이사했을까요? 
 

대부분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비슷한 선택을 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곳으로 이사가야지! 마음먹고 집을 보러다녀도 

결국은 집 근처 조금 더 넓은 평수정도로 이사하는 이유는 
 

첫째, 이상하리만큼 결국 내가 살던 동네가 가장 편하고 좋아보입니다.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안정욕구가 강하다보니 

아무리 좋은 곳도 단점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둘째, 우리집 '최선의 선택'의 기준이 없습니다. 

내가 가진 예산이 정확히 얼마인지도 잘 모르고 

가진 돈에서 얼마까지 대출받아서 매수해야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2016년 제가 가지고 있던 2억 예산에서 

매수한 집은 광명 3.6억짜리 아파트였고 당시 그냥 대출이 무서워서 

제가 생각한 '적당한'수준의 대출로 가능한 범위의 집을 선택했습니다. 

 

같이 고민했던 당산 래미안1차 아파트가 

정말 딱 7천만원정도 더 줘야했습니다. 
 

당시에 4억대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대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제 눈에는 당산보다 광명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7천만원 차이가 2021년까지 

5억까지 벌어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4억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이게 제가 부동산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였습니다. 

단 한번의 선택으로 자산의 격차가 5억이나 벌이는 이 시장에서 

반드시 좋은 선택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했습니다. 
 

#내집마련기준 
 

세식구가 6년간 5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광명, 평촌, 산본, 분당, 그리고 그 지역 안에서 

더 좋은 지역으로 또 이사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드디어 깨졌습니다. 

왜 분당분당하는지, 왜 서울서울하는지 

좋은 곳 더좋은 곳 덜 좋은곳 

여기저기 살아보니 발바닥에 새겨지고 뼈에 새겨집니다. 
 

여러분, 
 

내집마련은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아는 동네만 다녀서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살 수 있는 곳 중 

'강남 제일 가까운 곳(입지좋은 곳)을 하는 것'입니다. 
 

절대 절대 절대로 

내가 좋아하는 곳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동네가 가장 좋은 동네라는 생각은 

이제 정말 버리세요. 
 

지금하는 선택이 단순히 자산차이만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가족의 삶을 바꾸고 

그 다음 10년 뒤 선택 할 수 있는 아파트가 바뀌고 

노후의 선택지 역시도 달라집니다. 
 

# 결국 여기로 가야합니다 
 

지금 좋은 곳과 덜 좋은 곳, 안 좋은 곳의 가격이 

같거나 비슷해지는 시장입니다.

 

결국은 강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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