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축.
듣기만 해도 설레는 두글자.
구축과 다르게 신축은
집 자체가 가져다주는 만족감과 더불어
다양한 수납공간 및 편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그리고 집 밖으로 나갔을 때 가져다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등을 이유로
때로는 입지 이상의 선호도를 가져다 줍니다.
2.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기에
구축에 비해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정해져있는 상황이라면
매매나 전세 등 거주를 위한 비용이 비쌉니다.
하지만 이런 신축에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입주장을 노리는 것입니다.
3.
만약 내가 입주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로 거주하기 시작한다면
임대차법의 영향으로 갱신권을 사용하여
최소한 4년 정도를 거주할 수 있습니다.
조건 등을 따져봐야겠지만
다주택자도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할 수 있으니
가족 단위로 거주하고 있다면
이런 방법을 통해서 신축의 상품성을 누리며
쾌적한 환경안에서 거주할 수 있고
가족들의 만족도 또한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이사를 앞두고 있거나
자산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런 입주장이 진행되는 곳들이
현재 어디인지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4.
가장 먼저 광명입니다.
7호선 라인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해야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광명은 계속해서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3천세대가 넘는 트리우스 광명이
다음달 12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용 59 기준 전세 4억
전용 84 기준 전세 4.9억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 상황이고
금리가 높지 않는다면 월세보단 전세가
훨씬 더 저렴한 상황으로
그만큼 전세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겠죠.
올해 12월 입주가 마무리되면
25년 5월에 약 3,800세대인
철산자이더헤리티의 입주가 이어지니
계속해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5.
다음은 안양입니다.
학원가가 있는 평촌쪽은 아니지만
1호선 안양역 역세권에 위치한
약 2,700세대인 안양역푸르지오더샵이
입주중에 있습니다.
경기도 남부쪽이 주요 생활권이거나
1호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학원가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충분히 이용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전용 59 기준 전세 3.5억
전용 84 기준 전세 5.0억
전용 59의 경우는 광명보다 저렴하고
전용 84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평촌쪽 거주가 필요하다면
24년 8월에 입주한 트리지아를 기준으로
전용 59는 4.5억, 전용 84는 5억 중반 수준임을
참고하셔서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경기도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서울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자주 언급했던 그곳,
강동구에 위치한 약 12,000세대의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니다.
선융자 조건을 따져봐야겠지만
전용 59 기준 전세 6.1억
전용 84 기준 전세 7.1억 수준입니다.
경기도 선호 지역보다 2억 이상
높은 전세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활권 자체가 송파구인데
이정도 전세면 매우 저렴 of 저렴하지 않나요?
7.
다음은 한강을 넘어가 보면
동대문구의 이문, 휘경쪽에 입주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남권보다는 도심권이
주요 생활권이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볼만합니다.
25년 1월에 예정된
약 3천세대의 규모의 래미안 라그란데
전용 59 기준 전세 4.5억
전용 84 기준 전세 5.9억
안양과 광명 전용 84 전세가격이
이 지역에서는 전용 59 전세가격입니다.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가 마무리 된 이후
이어서 25년 6월에 약 2천세대 휘경자이디센시아
같은 해 25년 12월 이문자이아이파크가
입주가 예정되어 있기에 싸게 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8.
마지막으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뉴타운으로 가보면
약 2,800세대인 장위자이레디언트가
25년 3월부터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용 59 기준 전세 5.5억
전용 84 기준 전세 6.5억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현재 전세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이네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세 매물에서
선순위가 잡혀져 있는게 아니라면
가격은 더 비쌀 수 있지만
그럼에도 높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좀 남아있기에
한명만 와라라는 느낌이 느껴지네요.
9.
다만, 한가지 조심해야할 건 있습니다.
신축 전세를 저렴한 가격에 들어가서
최소 4년간 거주할 수 있지만
4년 이후의 전세 가격은
지금과 많이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거라는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것을 조심하고
4년 뒤 만기시점에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고민해봐야겠죠.
더불어 아직 내집마련 혹은 투자를 하기 전이라면
이런 삶에 젖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내집마련과 투자를 위해서
한걸음 앞으로 걸어가셔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