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강은 밥잘님의 강의였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수도권 각 구(지역)를 개괄적으로 다룬 내용이었다.

해당 지역의 입지 특성, 생활권 우선 순위, 예시 단지 등을 다루었다.

수도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지만, 모르는 지역과 단지가 계속 나와서 힘들기도 했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그런 듯 하다.)

 

종잣돈 크기별로 어느 지역들을 볼 것인지를 다루어주신 내용도 좋았다.

 

상황별로 어떤 식으로 내집마련을 할지(실거주가 나은 경우, 거주보유 분리하는 것이 나은 경우),  투자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이야기도 도움이 되었다. 알고 있다고 해도 콕 집어서 짚어주는 것은 유달리 남기 때문이다.

  

다만, 거주보유 분리를 해서 내집을 마련할 것이고,

내집을 마련하는 데에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최상의 선택 중 하나를 하고 싶다면,

투자 측면의 접근을 다루는 강의 - 서울투자기초반 등 을 수강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투자 수업에 가서야 저평가에 대한 통찰(인사이트 insight)을 쌓고, 내 선택에 대한 다각도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점이

내마중 강의만 들었을 때의 아쉬움인 듯 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