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구성원들은 각자 시세표를 정리한 지역은 달랐지만
동대문구를 같이 임장하며 자신이 보고 있는 지역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투자하거나 실거주할 지역이 아닌 곳을 임장하는게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비교평가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더 크게 평가하고 시간 내어 모였습니다.
개별 단지가 아니라 인근 단지 여러 개를 묶어서 넓게 지역을 임장했는데요,
이렇게 장거리를 걷는 것이 처음인 조원도 있었지만 모두 잘 해냈습니다.
아침에 모여서 단지 여러 개와 각 단지가 이용하는 상권도 함께 둘러보았어요.
그리고 점심에는 각자 임장하며 느낀 점을 나누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조모임하며 나눈 내용을 소개할께요.
각자 자신이 보고 있는 지역의 시세와 동대문구의 시세를 비교했는데요,
나라면 그 가격에 어느 지역을 선택할지를 이야기하며 나름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없앨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전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임장 나가볼 생각도 안했는데,
막상 임장을 와보니 깔끔한 생활권도 있고 좋은 단지도 있어서
지역을 다시 바라보게 된 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신축부터 구축까지 여러 개의 단지를 둘러보고 나서
모두들 신축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잘 지어진 준신축이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서로 놀랐습니다.
또 재미있었던 것은 경사도에 대한 각자의 다른 견해를 나눌 때였어요.
△△구를 다녀온 어떤 조원이 동대문에 언덕이 있다고 하자,
00구를 다녀온 다른 조원 분이 이건 전혀 언덕이 아니라며
(약간 흥분해서?) 말씀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조모임 후 오후에는 각자 자신의 임장지로, 부동산으로 떠났는데요
이미 오전에 체력을 사용한 터라 오후에는 좀 힘들었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