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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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157 칼럼필사_[새벽보기] 유튜버가 알려주는 유튜브 활용법

https://cafe.naver.com/wecando7/10698174

 

안녕하세요.

새벽보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보시면서 여러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회로 양질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튜브 장점도 많지만,

확증 편향(*)의 특징이 도드라지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 확증 편향 :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

 

앞으로 AI가 점점 더 발달하면서 우리가 찾지 않은 정보를

눈 앞에 갖다줄 것이기 때문에 균형잡힌 시선을 가지기 위해선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재테크 입문자, 초심자, 중수분들 단계별로 유튜브 활용법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재테크 입문

- Why, When : 왜, 언제 봐야하는가

입문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삶에서 재테크 접하는 시간을 점점 높혀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높은 강도로 재테크 공부를 할 수 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투자자가 되겠다고 결심&행동 시간이 꽤 오래 걸렸거든요)

그래서 유튜브 재테크 채널을 통해서 조금씩 나에게 맞는, 관심가는 분야를 탐색해보시면서 그동안 관심 가졌던 취미, 예능, 드라마, 스포츠 등에서 재테크로 내 여유 시간과 관심을 이동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십시오. 쉬는 시간, 출퇴근 시간, 이동 시간 등에 내가 무엇을 보며 시간을 소비하느냐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What, How : 무엇을 어떻게 봐야하는가

처음엔 대형채널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은 100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대형채널을 보는 이유는 구독자가 많은 채널이므로 방송이 덜 편향적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방송이 나간다면 반대 의견을 가진 게스트분을 내보내는 등 비교적 정제된 의견들이 나가기 때문에 입문자분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조금씩 정보와 지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대형채널 3-5개 구독하시면서 아 요즘 재테크 화두가 이렇구나. 라는 것을 익혀보세요.

가치판단보다 이야기를 듣는다는 목적으로 유튜브를 보십시오. 어떤 주제에 대해 옳고 틀리다 라는 판단을 내리기엔 아직 원칙과 기준이 확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것 같아도 대부분의 유튜브채널은 비슷한 주제를 다룹니다. 신뢰할만한 채널인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1개 주제에 대해 여러 채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시고 맞는 것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를 관심가지고 잘 보세요.(구해줘월부와 같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를 오리지널 콘텐츠라고 합니다) 좋은 채널은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많을수록 좋은 채널입니다.

 

초심자

- Why, When : 왜, 언제 봐야하는가

초심자분들은 채널수를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 하나를 배우고자 하신다면 넓게 배우기보다 깊게 배워야합니다. 그래야 그 분야에 고수가 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재테크도 분야가 있고, 같은 분야라고 해도 세부 방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깊게 배우려면 여러 의견을 듣기보다 1개를 지속적으로 듣고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채널이나 선생님을 고를 땐 나와 같았던 처지의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실제로 성공했는지를 확인하시고,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꼭 살피셔요) 

배울 것이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닌 1-2개를 선택하시고 꾸준히 들어보십시오. 콘텐츠 소비 시간은 입문자분들과 같습니다. 쉬는 시간, 이동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초심자 단계에선 내 모든 여유시간과 정신머리?를 한 곳에 몰아넣는 몰입을 하셔야하기 때문입니다. 정한 분야가 익숙해지면 라디오처럼 유튜브 들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유튜브의 정보는 하나씩 정리해서 넣는 성격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정보는 유튜브에 없기도 하거니와 조금씩 있더라도 그 정보를 듣고 적용시키려면 중수 이상의 고수가 되어야합니다. 초심 단계에서는 계속 노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내 관심을 완전히 한 분야에 쏟고 무의식으로 머리에  쌓이도록 하십시오.

 

- What, How : 무엇을 어떻게 봐야하는가

초심자분들이 조심하셔야할 것은 유튜브에서 ‘똑똑해지는 느낌’을 받고자 콘텐츠를 소비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지적허영심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유튜브를 킬링타임으로 생각하신다면 시간 보내고 똑똑해지는 느낌도 받으시면 좋습니다. 다만, 실제 우리 삶이 의미있는 변화를 내기 위해선 우리의 지적허영심을 채우기보다 내가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실효적,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보셔야합니다. 이 콘텐츠를 보고 내가 배운 것은 무엇이고 이를 통해 내가 어떻게 행동을 변화시켜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지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수

- Why, When : 왜, 언제 봐야하는가

중수분들은 한 분야에서 2년 이상 공부를 하시면서 그 분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방법을 아는 분들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이미 본인의 삶에서 투자는 빼놓기 어려운 상황일겁니다. 오히려 오래가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할 시기인 바, 콘텐츠를 언제 더 소비하라는 이야기보다 루틴과 같이 하루 1-2개의 콘텐츠를 보고 거기서 BM(벤치마킹, 배울 것, 적용할 것) 등을 뽑아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 What, How : 무엇을 어떻게 봐야하는가

이 분들은 보는 채널을 자유롭게 넓히셔도 좋습니다. 오히려 일부러라도 넓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월부 기준으로 볼 때 중수라면 3호기 이상 하신 분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셨을텐데요. 이럴 때 고수(=독립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선 메타인지(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와 블라인드 스팟(맹점,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한 것들이 전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는지 균형감있게 콘텐츠를 소비하십시오.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이 있는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의구심이 들면 혼자 생각하지 않고, 본인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가진 분과 이야기해보십시오. 의구심을 계속 가지고 있다보면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투자를 그만두는 등 그간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어느정도 원칙과 기준이 생긴다면 다른 이야길 들으면 그것의 장단점이 보일 것이고 그것을 통해 내 원칙과 기준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수, 특히 ‘고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화하면서 내 생각의 지경을 넓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 낡은 원칙과 기준을 고집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최근 너바나님께서 월부TV에 출연하셔서 유튜브 백날 봐도 부자 안된다는 이야길 하셨었는데요. 저도 매우 공감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여러 재테크 채널을 듣고 계시는데 그 분들의 실질적인 삶은 변화하지 않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십니다. 저도 방송을 하지만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부작용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실질적인 정보가 유튜브엔 많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정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와 우리가 그것을 내 상황에 적용시키고 행동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오히려 유튜브를 꾸준히 시청하는 것이 ‘나는 아직 준비,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투자를 할 수 없잖아. 그래도 난 유튜브를 보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부자로 만들어주는 행동들을 안하는 합리화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유튜브는 나의 매일 루틴 중에 하나로 만들고, 내 관심사와 가끔 생기는 여유시간을 투자자로써 몰입해서 보낸다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찾고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부닷컴, 월급쟁이부자들카페까지 들어오셔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실효적인 행동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됩니다만

 

여러분의 인생을 실제로 바꿔주는 것은 간접적인 배움이 아닌, 직접적인 행동입니다. 오늘도 행동하셔서 어제보다 나은 내일 만들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본:

재테크 실력 단계별롤 유튜브 폴렛폼을 활용하는 현명한 방법

  • 입문 : 가볍고 편하게 대형채널 3~5개 보면서 감잡기 (가치판단보다는 이야기 들으며 친밀도 높히기)
  • 초심자 : 채널을 좁혀서 깊은 학습을 위한 몰입에 집중. 지적허영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실효적, 실질적인 교훈을 도출
  • 중수 : 다시 채널을 조금씩 넓히며 생각의 지경을 넓히기. bm을 뽑고, 메타인지 하고 블라인드 스팟을 발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면서 내 원칙과 기준을 점검

 

깨:

단계별 성장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리마인드 했다.

나의 포지션이 중수 정도 된다는 것을 인지하였다.

 

적:

의구심이 드는 내용이 있다면 그 의구심이 엉뚱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나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가진 분께 여쭤보기

 

보는 채널을 자유롭게 넓히며 메타인지, 블라인드스팟을 잘 살피기. 생각의 지경을 넓히기

 

남기고 싶은 한 문장: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이 있는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의구심이 들면 혼자 생각하지 않고, 본인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가진 분과 이야기해보십시오. 의구심을 계속 가지고 있다보면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투자를 그만두는 등 그간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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