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회사 끝나고 단 10분도 쉴 시간 없이 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의 조모임이었지만 월급쟁이로서는 다소 부담이 되는 모임이었습니다.
조장을 맡아서 빠질 수 없었고, 책임감을 끝까지 가지고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이번에는 주식을 전혀 몰랐고 관심도 없었던 종목이라서 조금 복잡했던 것 같습니다.
주식은 우선 저에게 나쁜 편견도 없었고, 그냥 미세하게나마 장기투자 관점에서 배워보고 싶다는 정도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어려운 주식의 세계... ㅎㅎ 그래서 저는 조금 단순하게 강의를 시청했습니다.
모든 시작은 다 어렵죠!
주식에서 중요한 프로세스나 단어는 챗GPT를 이용해 쉽게 설명받으며 이해했습니다.
그러니 조금 수월했습니다. 이 방법은 꼭 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원들과 만났을 때 다들 마음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주식투자 경험이 있었지만, 좋은 투자 경험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은 후기는 아니었지만, 그런 아픈 경험으로 장기투자의 진가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 조원들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주식이 자신의 성향에 딱 맞는 투자라며 더 배우고 싶어 하셨고, 다른 분은 "결국 S&P 500인가?"라며 기존의 주식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강의를 회의적으로 보며 허탈해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허탈한 마음도 함께 나누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또 어떤 분은 생각이 많아지셔서 2주차 이후 말씀이 없으시기도 했지만, 그 모든 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거울이 되어 재테크를 간접적으로 배우게 된다는 점이 조 편성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한 분은 베타투자를 해보겠다고 하셨고, 저는 "다 배우긴 했는데 이제 뭘 해야 하지?"라는 단계에 온 것 같습니다.
느낀 점은 월부 내에서 진행하는 조원모임에 꼭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재테크는 특히나 다른 스터디보다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부족해서 모든 재테크 경험을 직접 쌓을 순 없지만,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경험을 나누면서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조원분들은 모두 은퇴 자금을 세심하게 계획하셨고, 특히 한 분은 가족력까지 고려하면서 은퇴계획을 세우셨는데, 그 꼼꼼함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2주차 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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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튼튼하게 : 주식.... 알고 있지만 설~ 알고있어서 오히려 독이었던 순간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앗차.! 하고 배워갑니다 모두가 그런거겠죠?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빨리 깨우친거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그리고 앞으로 강의들을 하나하나 타파하며 함께 노후를 튼튼하게 하는 자산가가 되어요 ♥
쫄딱 : 저도 참 어려웠는데 함께 하는 조원분들이 있어 힘이 되었던 거 같아요~ 조모임은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매엄마 : 주식에 대한 제 경험을 간단히 공유드리자면, 저는 '주식은 나쁜 것이다'라는 생각을 배우며 자란 세대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를 겪고, 관련 책을 통해 주식에도 나쁜 주식과 좋은 주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모두가 생업을 원활히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 역시 우연히 주식 관련 책 한 권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주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진 주식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 책은 바로 **'엄마 주식 사주세요'**였는데요.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제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이 내용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원하는 것을 하고 살게 해주기 위함이라면, 그 사교육비를 안정적인 주식에 투자하여 불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 현금을 아이에게 주며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이 문구가 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고, 이후 아이들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안정적인 주식, 특히 미국 주식에만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미국의 우량주가 더 안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식은 배우면서 시작하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고, 책도 읽고, 이익을 내보니 점차 방향성이 잡히더군요. 주식과 부동산은 모두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식은 소자본으로, 부동산은 큰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라는 점에서 둘을 병행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는 정의를 내렸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말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본주의, 금융, 현금 흐름의 원리에 대해 스스로 공부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책을 많이 읽는 것이 핵심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죠. 그래서 요즘은 월부 강사님들이 추천해주시는 책을 모두 읽어보려고 합니다. 독서 모임에도 참여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런 과정을 통해 저만의 경제적 사고를 더욱 넓히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