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산가할머니가 되고 싶은 자할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돈독모를 신청해서 독서모임을 참여했습니다.
독서멘토 제너스 님과 함께 했는데요.
독서모임의 마지막 소감을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돈독모는 처음인데, 돈독모가 독서 얘기만이 아니라 투자, 삶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하게 되네요.
충만함을 느끼는 시간이었고, 이 모임을 통해 동기부여가 많이 되어서 그동안 미뤄뒀던 일들을 다 해낼 수 있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24년 연말까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도 꼭 이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만한 모임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12월 돈독모도 바로 신청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매달 꼭 해야 할 일들 중 돈독모가 포함되었어요 ㅎㅎㅎ
오늘 독서모임은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두고 4가지 발제 내용에 따라 얘기를 나눴습니다.
자기소개를 나누고, 서로 어떤 마음으로 독서모임에 참여했는지 등을 나누었고
월부은에서 인상깊은 내용을 나눴는데요.
저의 경우 프롤로그에서 너나위님의 직장 선배인 김차장님 얘기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직장생활만 하다가 은퇴 준비도 못 하고 어영부영 퇴직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있던 상황이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현재 투자 계획이나 상황에 따라 인상깊은 구절을 얘기하며 경험을 나눠주셔서, 다른 분들의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나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발제 주제는 입지였습니다.
각자 선호하는 곳, 비선호되는 곳에 살았던 경험을 통해 교통, 환경, 학군 등의 입지가 왜 중요한지 나눌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발제 주제는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중요한 세 가지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저평가,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률을 내는 기술, 자금 동원력 이 세 가지 모두 중요한데, 각자 상황과 이 세 가지 측면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번째 발제 주제는 과거 협상에서의 아쉬움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 건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부동산은 한 푼도 깎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는데요. 여전히 부동산에서의 협상이 두렵고 힘든 마음의 장벽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격이 가지는 무게감과 중요성을 생각하면 꼭 협상을 통해 목적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른 분들의 협상 사례를 들으며, 각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 그 중 잘했다고 생각하는 측면 등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협상도 경험이고, 이러한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네번째 발제 주제는 각자의 투자 목표와 2024년 계획이었습니다.
저는 노후 대비, 부모님 부양, 자녀에게 짐을 주지 않기 위해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이 목표를 생각하면, 한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데, 제 맘같지 않게 느슨해지고 루틴도 깨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루틴 고민, 루틴을 이루기 위해 작은 성공의 경험, 동료들과 약속하기 등을 실천하고 계셔서 일상생활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2024년 말까지 저는 앞마당 시세트래킹을 통해 1호기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리스트를 정리하겠다고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돈독모 전에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점이었는데, 돈독모를 하고 나니 의욕도 샘솟고 올해 얼마 안 남았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제 목표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한발한발 나아가야 하는 시점이더라구요.
오늘의 돈독모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이렇게 좋은 계기가 생긴다는 것이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너스 님은 각 파트별 발제 내용과 관련해서 투자 경험이나 현재의 부동산 시장, 협상 시의 대처, 리스크 대비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엄청난 인사이트를 나눠주셨습니다.
그 중 마지막에 전해주신 내용에 살짝 울컥했는데요.
“지금 마라톤을 하는 중이고, 누군가는 먼저 도착했고, 누군가는 늦게 가고, 목적지에 도착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는 계속 마라톤을 하는 거니까… ”
“오늘 만난 분들 다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월부에서 만나는 튜터님, 멘토님, 동료분들을 보며 느끼는 것은,
단순히 투자의 기술을 넘어서 삶의 지평을 넓히고 마음의 큰 그릇을 지닌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저도 돈독모, 강의 등을 통해 만난 분들을 보며, 나도 닮고 싶다, 나도 저런 면을 배우고 싶다고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한 돈독모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돈독모 이끌어주신 제너스님, 함께 해주신 지붕킥님, 김뚜벅님, 굳모링님, 부자m님, 셀렉토님, 율랑해님 인사이트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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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스 : 자할님 어제 진솔한 이야기 함께 나눌 수 있어 넘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항상 묵묵하게 꿋꿋하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또 꼭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