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든든한 큰누나가 되고 싶은 큰나입니다.
오늘은 쩡봉위 튜터님과 함께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으로 진행된
돈독모에 참여하였습니다.
월부은을 오랜만에 재독하는거라 그런지
책을 읽을 때도 새삼 새로운 느낌으로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가 떠올랐는데요.
이번 돈독모도 초심을 생각나게 하는 모먼트가 많았습니다 ㅎㅎ
돈독모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입지
입지와 관련된 발제문에서는
쩡봉위님께서 준비해주신 자료에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었는데요.
‘교통 호재는 쉽게 인식 vs 주거 환경 개선은 편견 가득’
‘지금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땅이 가진 가치(=입지)를 먼저 생각’
이 두 문장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저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을 제대로 보기 시작했는데,
그 동안 지방을 주로 보다보니
환경 요소에 생각보다 더 가중치를 두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협상(적극성)
협상과 관련된 발제문에서는
조원들의 다양한 투자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좋은 시기를 놓쳤던 저의 뼈아픈 협상 실책과 관련해서
‘적극성’에 대한 헌이브래드님과 쩡봉위님의 경험이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저도 2호기 때는 반드시 부사님께 ‘또 왔네’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ㅎㅎ)
추가적으로, 금전적인 방법(계약금, 중도금 많이 주기 등)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원하는 부분(집 깨끗하게 쓰기 등)을 파악해서 어필하거나,
상대방이 놓쳤던 부분(양도세 등)을 짚어주기만 하더라도
협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물질적인 이득 뿐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 불안 해소 등도
내가 매도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목표 그리고 원동력
마지막으로 조원들 모두 돌아가면서 목표 확언을 했는데요.
산책러버님께서 너무나 밝은 얼굴로
좋아하는 투자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하셨을 때
월부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뭔가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나도 이렇게 투자 이야기 하는거 좋아했었는데..
직장과 병행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쳐가고
대안이 없어 꾸역꾸역 앞마당을 만들면서
작년부터 저의 화두는 ‘투자를 오래 지속하기 위한 즐거움 찾기’였거든요.
아직은 그 즐거움을 못 찾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산책러버님의 말씀과
주선하님의 동료를 넘어선 ‘친구’에 대한 이야기에서
초심과 함께 저의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뭔가 빨리 끝난 것 같은 이번 독모..
그만큼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졌다는거겠죠?ㅎㅎ
(제가 지각한 탓도 있겠지만..ㅋㅋㅋ)
함께 좋은 의견 나눠주신
주선하님♥️ 헌이브래드님♥️ 몽그릿님♥️ 체리콕님♥️ 산책러버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자료를 준비해주시고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주신
쩡봉위 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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