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플입니다.
매주 책을 읽어왔지만, 독서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 같아서
올해 초부터 독서법에 대한 책들을 탐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읽기는 쉽지 막상 제 삶에 녹여내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돈 버는 독서모임’ 이 눈에 들어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1월 선정 도서는 월부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시는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였습니다.
읽으면서,
“월부 강의의 핵심 액기스들이 책 한권에 다 있네”
라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책을 열심히 읽고, 과제 제출 후 드디어 어제!
제 첫번째 돈독모를 하게되었습니다.
진행자는 졍이 튜터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것 같은데,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공통주제에서 모두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부분의 조원들께서는 저와 같은 마음으로 책을 읽으셨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논의 주제 1에서는 입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제가 좋지않은 입지에 있는 0호기를 가지고 있어서
매도가 쉽지 않은 부분을 말씀드렸고
비슷한 상황에 계시는 다른 조원분들께서도 소중한 경험을 말씀해 주셨고
졍이 튜터님께서도 비슷한 상황에 대해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제가 사리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졍이 튜터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는 한편 조급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논의 주제 2에서는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요소에 대한 얘기를 나눴었는데요.
모든 요소가 다 중요한 것들이지만
조원분들께서는 저평가와 자금동원력에 많은 중요도를 주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저평가 또는 자금동원력 둘 중에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싸.투.감”
어느 하나도 덜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이 아닌 생태계 같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논의 주제 3에서는 협상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발제문을 확인하고,
이 부분에서는 경험을 나눌 수 없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돈독모에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매도자 포지션에서 의견을 드려볼 수 있지않을까 싶어
매도자의 생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다른 조원분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해주셨던 것 같고
또 우리 삶 속에서 ‘협상’의 자세에 임하는 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졍이 튜터님 역시 매도경험을 나누어주셨는데
결국 협상의 키워드는 시도와 태도가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논의 주제 4에서는 목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 나누었습니다.
투자하는 목표는 대부분의 조원분들이 큰틀에서 같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원동력에 대해서도 가족, 동료, 열정 등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눠주셨는데요.
모두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제4에서 원동력으로 동료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안죽는다!” 모두 기억 하시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과 바로 독서모임 후 적용할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첫번째 독서모임이라
어느 하나를 딱 정할 수 없이
돈독모를 진행하던 중에 좀더 깊고 넓게, 생각이 변화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걸 느끼는 순간이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보다 디테일 하게 인상깊었던 순간과 적용할 것들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다음 돈독모에서는 저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첫번째 돈독모 후기를 마치며,
참석자 모두가 소중한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유재석같이 매끄러운 진행을 해주시고
본인의 경험과 조언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졍이튜터님은 물론
11월 돈독모 48조에서 많은 경험, 의견, 응원을 남겨주신
달날이님, 호이호잉님, 스메쌤님, 블루칠성님, 써니텐님, 햄토햄토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들 좋은 성과 얻으시고, 하루하루 파이팅하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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