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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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수수수수퍼제바!1!! 찬스2] 동료들 1호기 칼럼필사#14(퍼스트클래스)



<완료>

세화리(1), 후바이(2), 챠차(3), 테크형(4), 복리매직(5)

우리의봄(6), 조카인(7), 바다고래(8), 알밍(9), 총총00(10), 좀슐랭(11)

리치리나(12), 보리루리(13)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퍼스트클래스님!!!





 



 

얼마 전 수강했던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멘토님께서

1호기 투자를 꼭 복기하라고 말씀주셔서

꼭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최근의 일화입니다.

 

동료와 이야기 하던 중 같은 지역에

투자를 했던 것을 알게 되었고,

 

동료분께서는 더 좋은 가치의 물건을

좋은 가격에 매수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선명하게 집고 넘어가야겠다 생각했지요.

 

 

. . . . .

 

 

1호기의 현재 상황

 

퍼클이 매수한 단지

동결 혹은 하락 :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여전히 기회를 주는중

 

동료의 단지 : 몇 천만원의 상승

 

그래프를 비교해보니 전고점을 이미 뚫은

동료의 단지에 비해

저의 단지는 여전히 허리를 기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나는 왜 이 단지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사실 주변에 저보다 오래한 동료분께서는

제게 더 좋은 물건을 추천해주셨지만,

 

당시에는 가치를 볼 줄 몰랐습니다.

 

가치보다 신축병에 걸려있었고,

3000만원이라는 투자금의

유리천장으로 제 스스로를 가두고 있어서

 

그것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가면

잘못된 1호기를 하는 것이라는 오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실 투자금은 그보다 훨씬 오바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던 당시에는

순간적으로 매물이 급감하여

급매가 없던 시기였는데

 

동료가 본 단지도

매물을 봤었지만,

 

제가 원하는 호가를 받아줄 매도자가

없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목표한

기한까지 꼭 투자를 해야한다며

그것만이 투자활동을 지속하는 길이라는 착각으로

 

아주, 아주, 조급하게 투자를 했습니다.

 

'나는 무조건 23년 12월 말까지 투자를 해야돼...'

'나는 무조건 23년 12월 말까지 투자를 해야돼...'

 

를 되뇌이며 협상도 놓쳐가면서...

그렇게 투자를 한 것입니다.

 

퍼클과 동료의 차이점

 

 



비슷한 시기에 투자 공부를 시작해서

투자 시기도 비슷한 투자자 A와 B

 

두 사람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1. A는 혼자 결정했고,

2. B는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당시에 저는 정말 부끄럽게도...

많은 선배들이 있었음에도

임장 활동을 이어가며 가치를 묻는

것에 대해 어색하였습니다.

 

반면, B투자자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평소에도 많은

질문을 해가며 꾸준히 가치를 파악해 나갔습니다.

 

2. A는 시세에 어두웠고,

B는 시세에 빠삭했다.

 

당시 저는 전수조사라는 것도

처음해보고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그 전에 시세트래킹 루틴이 있었을리가 없었고,

시세에 대해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에 시작했던 B투자자는

시세트래킹 루틴도 꾸준히 하면서

가격감을 익혀둔 투자자였습니다.

 

3. A는 투자 날짜까지 정해가며 조급했고,

B는 여유를 가졌다.

 

날짜를 정하고 투자를 하다보니

제가 목표로 한 날짜에

맞는 금액인 걸로 그냥 매수를 하게 되었고,

 

그 때 선택한 '그냥'은

협상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물건의 가치에 따라 투자하는게 아닌

갭에 따라 투자하게 되는

전형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반면 B투자자는 날짜를 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물건을 찾아 협상해 나가며

누구보다 저렴한 가격을 만들어 매수했습니다.

 

 

문제점 정리

 

1. 가치를 볼 줄 몰랐다. : 실력부족

 

2. 혼자 결정하려고 한 게 많았음

 

3. 협상할 물건을 단 1개만 들고 있었음

 

 

개선사항

 

1. 협상할 카드는 반드시 여러개 들고 있는다.

 

2. 협상할 카드의 단지를 여러 개 확보하고,

대상 단지의 모든 물건을 매물임장 해야한다.

 

3. 언제나 내가 가치를 정확히 볼 줄 모른다는

겸손함을 가지고 매달 더 뾰족하게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묻고 또 묻는다.

 

4. 한 달 만들 때 날카롭게 만들지 않으면

그게 곧 결과로 이어진다.

 

 

결론

 

2호기 투자는 반드시 협상하여

가격을 만들어 투자하고 조급하지 않게 한다.

 

 

과거로 돌아가 퍼클에게

말을 해준다면

 

퍼클아, 9개월 뒤의 너다.

물론 아직 수익을 보기에는 짧은 기간이라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겠지만

 

니가 투자한 것은 다른 물건보다

빠르게 오르지 않는

상대적으로 비선호 물건인 걸 알고 있지?

 

그걸 알고 매수하겠지만,

제발 3천병에서 멋어나렴

(1호기 많은 돈을 쓰지 않는

것은 맞지만... 꼭 3천일 필요는 없잖니)

 

그리고 반드시 1호기 투자로

대나무의 지혜를 실현하는 것은 맞지만

날짜를 정하는 그런 짓은 하지 말아주렴

 

그리고 제발 그 단지의 모든 물건을 매물임장,

적어도 브리핑이라도 받고

다 던져본 뒤에 매수하렴..

 

그 물건이 그리 베스트 상태도 아니라면 더더욱...

 

그리고 투자할 때 조용히 투자하도록 하고

 

시세좀 계속 봐라 제발....

가치를 물어봐라 제발....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고 싶어하는 그런 멍청한 생각일랑 하지말렴.

 

너가 그래도 1년동안 공부해서

고생해서 매수한건데

니가 그 때 판단한 것과 그 고생을 믿고

오를 때까지 그 아이를 잘 지켜주렴

 

그럼 20000...

 

 

1호기의 복기를 하고나니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했구나,

 

그래서 너바나님께서

투자는 10채까지는 경험이라고 말씀해주셨구나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결국에는 실력을 쌓고 경험을 많이 쌓는 것만이

답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알려주신대로

복기를 하길 참 잘했다 생각드네요 ㅎㅎ

그리고 당시에는 1호기 투자를 못하면

투자판을 떠나는 줄 알았는데,

종잣돈이 없으면 강제로 쉬게 된다는 것도

느끼며 회사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ㅎㅎ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퍼스트클래스였습니다!

 

<생각할점>

1. 조급할 필요도 없지만 느긋할 필요도 없다.

2. 협상 카드는 여러 개를 든다.

3. 대상 단지의 모든 물건을 매물 임장 해야 한다.

4. 묻고 또 묻는다.

 

<적용할 점>

1. 협상카드를 여러 개 들고 임한다.

2. 모든 물건을 매물 임장 해야 한다.

3. 내 생각을 정리해서 묻고 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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