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 초반 1강 수강 늦은 후기
 

늦더라도 과제까지 완료해야 수강을 진짜 완료한 기분이 들 것 같아서,
강의 전체 1회 돌려본 지금에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올해 드디어 마이너스 인생을 탈출하는 전환점에 와있는 상황에서
재테크 기초반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은 준비된 게 없으니 다음 강의 열릴 때까지 기다릴까? 라는 고민도 했었지만
어쩌면 마이너스 탈출이 코앞에 와있는 현시점에서 나에게 너무 필요한 강의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강 수강 중 55% 저축에 대해서 막연히 에? 55% 말도 안 된다.

내가 월급이 많지도 않은데 그러면 어떻게 생활함??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입과 고정지출을 정리하다 보니 안될 것도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축할 55%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출 %를 정한 후 각 항목별로 생활비 내에서 

지출되는 %를 계산해 보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월에 납부하는 정기 보험료가(실비제외) 계산해 보니 제가 정한 생활비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나 되더라구요.

 

월 16만 원에 이 정도 담보 면 괜찮지라고 생각하며 납부해왔는데,
괜찮은 조건에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보험에 가입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개뿔..? 나빴습니다. 

 

내 생활비에 30%가 보험이었다고,,? 머리를 한대 댕 하고 맞은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저는 보험사에서도 일을 했었는데 말이죠..

 

1강을 마치고 바로 보험증권과 약관을 펴고 담보 내역을 살펴보고 

실비랑 겹치는 보상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담보들을 정리하여 

16만 원이던 보험료를 11만 원 정도까지 낮췄습니다.

 

그동안은 여러 가지 핑곗거리들로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해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너무 힘들게 희망도 없이 20대 30대 초반을 잃어버렸는데, 

저에게 할 수 있다고 얘기해 주는 것 같아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55% 저축을 달성하여 차곡차곡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실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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