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는 선배님과의 독서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조를 이끌어 주신 분은 험블 님!!!
조모임 날짜 정할 때부터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저는 그저 조원들에게 전달만 하면 될 정도로 ㅎㅎ
어떤 조원이 참석하는지 날짜나 시간도 조원들 최대한 고려해주시고..
조모임은 어제 8시에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다행히 전원이 참여할 수 있었어요.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저와 조원들의 월부 입성 계기 들어주시는데
저는 그냥 가볍게 지나쳤던 이야기에서
투자 공부를 해 오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나가야 할 지..
월부에 입성한 계기를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띠용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투자 공부를 하려는 이유도 이걸 계속해야 하는 이유도
다 처음에 있더라고요.
저의 마음가짐과 처음의 목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씽은 두 번째 읽는 것이었어요.
험블 님께서도 여러 번 읽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이번에 읽어보니 저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 그 땐 이걸 왜 못 봤지 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추후 시간이 더 지나서 다시 한 번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제문은 조원들 돌아가면서 한 명씩 대답하게 해주셨어요.
차분한 진행.. 저도 조장으로 조모임 때 저렇게 진행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ㅜㅠ
했습니다 ㅎㅎ
두 번째 발제문이 어려웠어요.
독서모임 전에 발제문을 미리 볼 때에도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딱 T에 걸맞게 질문에 대한 단답만 생각했었는데
조원 분들과 험블 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왜 저런 생각을 못 했지 싶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내가 50억을 벌려면 이 정도 힘든게 맞나
그렇게 큰 돈을 벌려고 하는데 힘들지 않을 수가 있나
너나위님이 일전에 해 주셨던 말씀과 이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힘든 시간은 분명히 있겠지만
목표에 맞는 우선 순위를 정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 나가야 하는 거구나.
새삼 다시 되새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모임이 늦은 시간에 시작되어서 끝났을 때도 시간이 꽤 되었었는데
조원 분들 질문 하나하나 한 시간 가량 추가로 받아주셨어요.
정말 감사하고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내주신 험블 님과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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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포데기 : 조장님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