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4기 이번달은 1호기 만들러 7ㅏ조 잇츠나우] 사람들이 제 MBTI를 안믿어요! (조장소감글)

  • 23.12.03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는 기회는 지금! 잇츠나우입니다:)

제목이 시선을 좀 끌었나요?ㅎㅎㅎ
이번 지기반을 마무리하면서 함께한
저희 조장님들, 조원분들과 나누어보았던
제 MBTI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해요. (조금쑥쓰)

제 MBTI는 ISTJ입니다.(뜬금)
너무 뜬금없나요?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동료들과 이야기 나눴을 때,
제 MBTI를 납득하지 못하셨어요.

"나우님, E잖아요. 그 결과 잘못된 것 같아요~~~ 다시 해보세요~"
"나우님이 I라고요? 말도 안돼!"
"ISTJ에서 납득되는 건 S랑J네요...."

이렇게 동료들의 눈을 속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조장을 지원하면서'부터였는데요.

내향적인 제가 3월 열기(두번째 정규강의)부터
조장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내향형'을 타파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첫 조장때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샤샤튜터님과 피치님이 OT때 차근차근 알려주신 것처럼
조금씩 손을 내밀어보았는데요!

쑥스럽지만 조모임을 주최하며 조원분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기도 하고,
또 그런 조모임에서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나누다보니
빠르게 친해지는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내향형타파 #성공적 #조장지원을_또!

그 때부터였을까요?


먼저 인사하고, 손 내미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던 제가
동료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가족에게 듣던 말 중
'00아, 공감 좀 해봐'라며
흔히 말하는 '로봇같다'는 이야기를 듣던 제가
월부에서 조장을 지원하게 되면서
F(공감, 감성)의 성향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동료들의 찐한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이기도하고,
동료들의 잘 된 이야기에 내 일처럼 기뻐하게 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 11월에도 한 달이 개인사로 인해 우울하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한 한 주가 있었는데 이전의 저였다면
힘든 감정을 숨기고 혼자서 삭히다가 마음이 더 힘든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조장님들과 조원분들에게 제가 힘든 점, 고민 등이 있을 때
주저하지 않고 표현하게 됨으로써 동료들의 위로를 얻을 수 있었고
동료들이 주는 따뜻한 에너지로 힘든 점을 얼른 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조장을 지원하게 되면서 얻게 된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내향적인 사람이라 조장은 좀...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조원들의 고민에 공감도 못할 것 같아요.

저는 리더십이 부족해서 조장지원은 좀...


스스로를 틀안에 가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내향적인 사람이었지만
조장을 지원하면서 외향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도 로봇같은 사람이었지만
조장을 지원하면서 감성한스푼 담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좋은 동료들이 많아요.
조장을 지원하면 좋은 동료분들을 폭 넓게 알아갈 수 있고
스스로가 원하는 사람으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조장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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