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7듯 사랑했던 내카드 0원히 보내조 깜냥] 적은 물리치고 지원군만 남긴다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만들기 - 재테크 기초반

재테크 기초반 1강을 무사히 완수하였습니다. 

유머러스하신 너나위님 강의 감사드립니다.

하하하 웃으실때마다 컴퓨터 앞에서 저도 웃게 되어요 ㅋㅋ

 

열반기초, 실준반을 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종잣돈 만들기라고 깨닫게 되어 이번에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열반기초에서 동료분들이 강추하셔서 들어보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수강하는 동안 ‘왜 이런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을 이제껏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는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론 ‘30대 후반인 지금에라도 듣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여태 열심히 놀고 먹고 즐겼으니 이제 나는 잘 모을 일만 남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월급이 들어오면 들어오는구나 ~ 나가면 나가는구나 ~ 하고 남은 돈은 남았구나 ~ 하고 

좋은 게 좋은거다 ~~ 라는 생각으로 아주 태평한… 관리와는 정말정말 거리가 먼 무지랭이였습니다. 

(다행이라면 .. 마이너스는 아니었다는 게 다행일까요 ㅎㅎ) 

그래도 남편은 철저한 관리st은 아니지만 현금이 없으면 불안하다라는 주의라 남편 머릿속의 예산 안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계기로 명확하게 통장의 용도를 구분하고 체크카드로 생활함으로써 종잣돈을 확실하게 모아보려고 합니다 !! 

 

우선 상황별로 통장 나누기 사례를 제시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 

더불어 연말정산은 할 때마다 용어가 궁금하여 찾아보지만 이해가 가지 않아 ‘에이 돈만 받으면 됐다 뭐 ~ ’ 하고 넘겼는데, 이번을 계기로 용어도 알고 실질적으로 제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어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보니 돈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은 아주 바보같은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 

 

강의로 개념 정립 딱 했으니 이제 실천만이 남은 것 같습니다. 

남편도 따르겠다고 하니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나의 가장 큰 적은 나 자신이듯 나의 가장 큰 지원군도 나 자신이다”라고 주신 말씀이 아주 와닿았습니다.

적을 다스리기 위해 앞으로 세 가지는 지켜보고자 합니다.

 

  1. 불필요한 고정지출 정리하기: 연금보험으로 고정 20만원씩 내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차출하고 이 금액을 남편 연금저축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온갖 OTT를 비롯한 불필요한 고정지출은 이번 기회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 술은 활동비 예산의 5% 이내로 목표하기 - 남편과 주말에 소소한 이야기를 하며 반주하는 것을 즐겨하였는데 이 금액을 5% 이내로 맞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신용카드는 8월 안에 자르기 - 현실적으로 기존에 쓰고 있던 신용카드가 있어서 지금 단박에 자르고 체크카드 셋팅으로 넘어가기는 어려우므로  8월 25일을 기한으로 정하고 해당 기한 이후에는 체크카드 셋팅으로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을 다스리고 앞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강의 감사합니다 ! 

 


댓글


달려조user-level-chip
25. 05. 08. 21:31

'나적나'였다. ㅋㅋㅋ 깜냥님, 후기 정말 잘 쓰셨네요. 내용도 잘 이해되고, 적용할 점도 적으셔서 좋아요. 저도 고정지출 파악 한번 해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