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5/8 목실감칭반시금부

감사

  1.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 내 생에 단 하루 뿐인 특별하고 소중한 하루가 시작된 것에 감사합니다.
  2. 오늘도 숨쉬고 느끼고 미소 짓고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3. 발 밑의 따뜻한 난로에 감사합니다. 문득 한 번씩 틀면 참 좋습니다. 나를 위해 열을 내주어 감사합니다.
  4. 다음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5. 지구상 모든 미생물, 세포, 박테리아, 세균에 감사합니다. 유기체의 상호작용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합니다.
  6. 어버이날을 맞았습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삶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식을 지켜준 부모님의 사랑과 책임감에 정말 감사합니다.
  7.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홍삼, 홍삼 속 많은 성분들, 그 성분을 만든 토양, 토양을 만든 분자, 원자, 전자, 쿼크에 감사합니다.
  8. 태양과 지구, 그리고 태양계의 모든 별들에게 감사합니다. 나의 삶과 세상을 이루는 입자들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합니다. 별이 나이고 내가 별입니다. 내 마음의 빛에 감사합니다.
  9. 가슴에 울림을 주는 글을 써주신 돈이 달리오님께 감사합니다. 수용성있는 자세, 겸손함, 성장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10. 이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고맙습니다.

 

오늘 나의 밥상과 그 밥상 앞에 마주한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내일도 일 할 수 있는 나의 일터가 당연한 것이 아니고,

안부를 묻고 내 얘기에 답하는 한 줄 문자초자도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나는 오늘 하루 내가 이룬

크고 작은 많은 것들에 감사해야한다.

가족, 친구, 월부 동료분들, 회사, 회사의 선후배

내 주변의 모든 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칭찬

  1. 오늘도 목실감 이어가는 나를 칭찬합니다.
  2. 어제 하루를 좋은 습관으로 채운 나를 칭찬합니다.
  3. 믹스커피 끊기, 핸드폰 멀리 두고 잠들기를 잘 실행하고 있는 나를 칭찬합니다.

 

반성/성찰

어제 회사에서 내가 위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나의 업무 능력에 내가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후배에 대한 질타와 동료에 대한 질투가 그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배를 대하는 자세는 지난 번 성찰한 대로 그 후배가 나의 기준이 아니라, 현재 기준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역할 하겠습니다. 후배가 결국 회사와 나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을 대하는 자세와 센스는 어느정도 한계점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후배가 자신의 역량에 맞는 다른 곳으로 갔을 때 그 곳의 다른 사람들과 더 편하게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나의 요구 수준이 100이고, 후배의 역량이 20이라면, 후배의 20을 100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도 부정의 단어가 새겨지게 됩니다. 따라서 후배의 20을 30까지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배가 요구수준이 낮은 부서, 다른 회사에 갔을 때 적어도 상대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후배를 위해 선배로서 더 고민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그리고 동료에 대한 질투는 당연한 것입니다. 일 잘하고 잘 나가는 동료의 강점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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