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내나는 삶을
꿈꾸는 몽부내입니다.
전국 앞마당에 핀을 꽂다 보니
지난 4년 동안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네요.
수도권을 뽀개겠다는 일념으로
퇴근하고 매일 3시간 코스로 루트를 짜며
참 열심히도 돌아 다녔습니다.
정말 너무 추운 날엔
손조차도 얼어버려 키패드도 안 눌리고,
핸드폰도 추운 날씨를 이기지 못하고
밧데리가 나가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덜덜 떨면서 신중동역 벤치에 앉아
지끈거리는 두통을 가라앉혔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하네요 ㅎㅎ
다닐 땐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남는 것은
양질의 앞마당이었습니다.
결국, 힘들었던 감정은
순간이었어요.
저는 지난 4년 간의 노력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떠올리는
스스로의 모습은 이런걸꺼에요.
임장지에서 쓰러져버린 모습,
5만보씩 걷다 퉁퉁 부어버린 다리
저도 그랬습니다.
그 시간 안에 있을 땐 그렇게 보여요.
하지만 그 시간을 조금만 견뎌보세요.
분명 노력보다 더한 결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지난 날들이,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웃으며 회상할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저도 지나고 보니 이렇게
예쁜 커플샷(?)도 남아있고
다소 미친 사람 같지만 🤣
임장을 즐기고 있었더라구요.
여러분들의 힘듦과
또 그안에서의 성취감,기쁨 등의
모든 감정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 시간을 뚫고 오면
분명 뿌듯한 앞마당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댓글 0
빈쓰 : ㅋㅋㅋㅋ 노숙 인증까지!!! 부내님 너무 좋네요!!!ㅎㅎ
카테고리 : 와 그네 잘 타시네요 >< 부천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부내 튜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