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는 강남지역 조모임이여서, 분위기 임장을 서초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이 지역은 워낙 당당한 아파트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원베일리, 반포 센트럴 자이 등.. 와우! 이러다 100억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곳들!
서초구는 반전이 엄청 심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OLD & NEW가 공존하는 곳~
완전 방금 갓 태어난 높디 높은 신축들 뒤에, 엄청나게 낡은 구축 아파트들이 뒤에 병풍처럼 있었습니다.
특히나 구축 아파트 단지안에는 정말 정말 큰 나무들이 많았고, 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잣돈이 부족한 제가 보는 아파트들만 구축이고 낡은 줄 알았는데,
그곳들보다 더 엄청난 시간의 힘을 버티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낡아도, 엄청 부럽더라구요. 하하.
첫 오프라인 조모임이다 보니, 서로 온라인으로만 보다가 직접 처음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다는 말이 이거구나 싶을 정도로,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궁금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월부 내마기 하길 잘한 것 같아요 :)
분위기 임장을 잘 마쳤으니, 이제 조금 더 본격적인 단지 임장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삶이 다들 바빠서 일정 맞추기 어렵지만, 그래도 서로 보고 싶은 아파트가 중복되는 경우에는 함께 임장을 가기로 했답니다~
저희 조에 멋진 바리스타 분이 계셔서, 커피와 초콜렛을 챙겨다 주셨답니다. 완전 배려 넘치는 우리 49조!
자랑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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