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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읽은 날짜 : 25.7.9.~7.1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대출 # 은행 # 빚권하는사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6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수록한 책이다. 5가지 파트 중에 첫번째 파트인 ‘자본주의의 비밀’이 가장 새롭고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 (22p)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가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46p) 중앙은행의 역할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자율과 통화량은 반비례한다. 이자율을 높이면 통화량이 줄어든다. 금리를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지 못 할 때에는 직접 돈을 찍어낸다. 사실 은행이 계속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자 ’ 때문이다.
(51p)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한 마을에 은행, a, b, c 이렇게 있다고 치고, 이 마을의 통화량이 딱 1만원만이라고 가정한다. a는 은행으로부터 1만원을 빌리고 500원의 이자를 주기로 했다. a가 열심히 돈을 벌어 그 마을에 있는 1만원을 모두 벌어들여도 은행에 1만 500원을 갚지는 못한다. 통화량이 1만원뿐이기 때문에 500원은 애초에 갚을 수 없는 돈인 것이다. 자본주의 체제 금융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은행은 500원을 찍어내(통화량을 늘림) 그 돈을 시민 b가 대출하는 것이다. 그럼 a는 모든 돈을 벌어 1만 500원을 은행에 갚을 수 있지만 b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은행은 돈을 찍어낼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수입이 적고 빚이 많은 사람, 시장 경제에 어두운 사람, 사회의 약자들이 가장 먼저 파산한다. 시스템에 없는 ‘이자’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은행, 대출, 이자, 통화량, 물가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자본주의에서는 통화의 가치보다는 자산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끝없이 경쟁해야 한다는 것. 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통화량이 늘어나고 물건의 가치가 하락해,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일시적으로라도 소비가 둔화되면 물가가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나 이는 일시적임. 물가 상승률이 소폭일 때 부작용이 있는데, 그건 소비가 촉진되지 않아 기업들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게 되고, 그러면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고용할 필요가 없어짐. 결국 소비가 둔화되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됨) 은행이 대출을 해주게 된 역사와 빚 권하는 사회가 되기까지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본 것 같았다. 책 뒷 부분에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와 복지 자본주의에 대해 나오는데, 솔직히 앞부분인 '자본주의의 비밀'을 읽을 때보다 강렬하고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나는 당장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열심히 번 돈을 가치있는 자산으로 바꿔서 불려나갈까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이 세상이 자본주의라면 내가 거기에 어떻게 적응하고 활용해야 잘 사는 것인지 고민하기 바쁘다. 그래서 과거의 국부론, 자본론 그리고 현재의 자본주의와 이후 복지자본주의에 대하여는 깊이 고민해보지 못 하고 책을 덮었다. 그리고 은행이라는 것이 이미지가 좋을 뿐, 은행의 역할이 날강도처럼 느껴졌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호의호식하는 직군이랄까. 실상이 이렇다고 좌절하거나 비난만 하지 말고 내가 적응해갈 방법에 몰두하는 것이 현명하겠다고 생각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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