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희야🍀] 월부챌린지 202회 진행중 : 7월 15일차 부동산뉴스

오늘의 부동산 주요 이슈 (2025.07.15 화요일)

📌 대출규제에 6억 이하 아파트만 '줍줍'…강남은 썰렁

금융위원회의 대출규제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다. 특히 12억 이상 고가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끊기고,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됐다. 전체 거래량은 작년 대비 78%나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노원·성북·강서 등 중저가 밀집지역에서 거래가 많았다. 강남3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영향까지 겹쳐 거래가 거의 멈췄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 위축과 함께 가격 하락 압력도 동반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 3줄 요약

①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이 2주 만에 작년 대비 78% 급감했다.
②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 거래는 오히려 늘며 거래 비중 30% 육박했다.
③ 고가 아파트는 대출 제한·갭투자 차단으로 매수심리 급속히 위축됐다.

▷ 세부 내용

Q.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 흐름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A. 6월 27일 대출규제 이후 2주간 거래량이 8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7.9% 감소했어요. 특히 6억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29.9%로 늘었고, 고가 아파트(12억 초과)는 거래가 확 줄었어요. 대출 한도 축소와 갭투자 차단으로 중저가 시장에만 매수세가 남아있는 셈이에요.

Q. 지역별로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A. 노원·성북·강서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어요. 노원구는 8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면 서초구는 단 4건뿐이었어요. 강남3구와 용산구는 대출규제와 함께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을 받아 거래가 거의 끊긴 모습이에요.

Q. 가격 흐름에도 변화가 생겼나요?
A.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여전히 플러스지만, 상승폭은 2주 연속 줄었어요. 매수우위지수도 뚝 떨어져 매수심리 위축이 뚜렷하고요. 특히 대출이 막힌 강남권의 매수우위지수는 두 자릿수로 내려앉았어요. 거래위축과 함께 상승세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어요.

▷ 정책적 시사점

Q. 이번 대출규제가 어떤 영향을 미친 건가요?
A. 전세대출·주담대 한도 축소, 전입 의무 등으로 실수요 외 매수세가 위축됐어요. 특히 상급지 진입을 노리는 갭투자가 차단돼 12억 이상 아파트 거래가 사실상 멈췄어요. 이 조치는 투자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려는 정부 의도가 반영된 결과예요.

Q. 이런 규제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지속될까요?
A.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커요. 노도강·금관구 일대에 수요가 몰린 건 사실이지만, 전체 거래 총량이 너무 적고, 정책 피로감도 쌓이고 있어요. 당장 상승 추세로 이어지긴 어렵고, 관망세가 길어질 수 있어요.

Q. 고가 아파트 시장은 어떻게 될 전망인가요?
A. 15억 이상 아파트는 이미 대출 비중이 낮아 현금 부자가 주 타깃이지만, 지금처럼 매수심리가 꺾이면 가격 하방 압력도 커질 수 있어요. 상급지 이동 수요가 둔화되고 대출 규제가 유지된다면,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에요.

💡 결론

금융당국의 대출규제가 서울 아파트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가 아파트 거래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그 틈에 대출 여력이 남아 있는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쏠리고 있어요. 하지만 거래 자체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보다는 일시적 관심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고가 아파트는 거래 실종과 함께 가격 조정 압력까지 겹칠 수 있어요.
정부의 규제 강도와 시장 반응에 따라 서울 아파트 시장은 조정기 진입 여부가 갈릴 전망이며, 당분간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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