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이 책은 월부의 전국 임장 방식과는 다르게 시간과 체력을 요하지 않는 재태크 방식을 소개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힘든 나에게는 센세이션한 책이었다.
금요일 퇴근후부터 책상이 아닌 주방에서 식구들 주말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모든 시간을 쓰고 토요일 임장을 위해 새벽 기차에 올라야 하는 내 삶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일찍부터 조금씩이라도 노후에 투자를 했더라면.....
이 책을 더 젊었을 때 읽었더라면....
이런 재태크 방식도 있었더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독서모임을 위해 읽었지만 정말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관심이 없다는 건 안비밀^^
다른 사람들은 이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첫 돈독모때 너무 능력 출중하신 독서리더를 만나 진짜 조 잘 만났다 했는데
이번에 보니 돈독모 독서 리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다.
연예인이 앉아 있는 것 같은 비주얼의 유르 리더님
심지어 엄청 큰 딸도 있는데 20대의 청순한 외모에
용기 북돋아 주는 다정다감한 말투.....
조원들이 하는 이야기 모두 귀 기울여주시고 피드백 주시는 섬세함.
특별히 말주변도 없고, 내 이야기 꺼내놓고 싶은 자신도 없었지만
유르리더님 리액션에 칭찬 받은 아이처럼 마음이 안정됐다. ㅋㅋㅋ
혼내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 쫄아 있었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재테크의 종류에 대해 관심이 갔지만
다른 조원분들은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문구들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
아~ 사람들은 저 문구가 더 마음에 닿았구나...
나랑 다르네... (사실 저런 문구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하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있었는데
이번 조모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티가 나는 조원분들이 있어
8월 돈독모에는 나도 조금 더 성의있게 준비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관념은 zero였던 나는 재태크 관련 독서를 하며 시야가 0.1m씩이라도 넓어지는 것에 그저 감사하다.
나의 시야를 넓혀준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야 고마워~
댓글
우리 청포도님 이렇게나 따듯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독서모임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매달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요~ 꼭 한조에서 만나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