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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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8기 93조 완주자] 🎄메리뚜또링데이 조장 멘토링 후기🎄



안녕하세요?

9석구석 서울 임장하며 3십억 부자가 되려 하는 완주자입니다.


뚜또 튜터님 및 조장님들과 함께 자정을 넘어서까지 뜨겁게 열정을 불태운🔥 조장 튜터링 후기 남겨 봅니다!


이번 튜터링은 1부 & 2부 모두 뚜또 튜터님께서 진행 해주셨는데,

두 세션 모두 통찰이 폭발해버렸던 시간이었습니다😆


각 세션별로 제가 가장 공감 되고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었던 부분 정리해보겠습니다.

Q는 조장님들 질문, A는 튜터님 답변입니다.



1부. 구해줘 조장


Q1: 저보다 뛰어난 조원님들이 많아서 한없이 작아집니다. 제가 뭘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A1: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해요. 투자는 오랜 기간 해야 하고 내가 지속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선을 다해 봐요! 내가 안정되지 않으면 남에게 나눠 줄 수 없어요. 내가 굳건해야 뿌리가 깊어 남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조장은 튜터가 아니라 런닝메이트에요. 간식/핫팩 챙기기, 댓글 달기 같이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그 강점을 부각시켜 봅시다. 내가 더 나누고자하는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해요!




Q2: 조원들이 다 한군데씩 몸이 아프고 각자의 임장 역량이 다른데 어떻게 조율해 임장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A2:

모두가 가장 초보에 맞추거나 제일 잘하는 사람에 맞출 필요는 없어요. 각자의 수준에 맞춰 A는 1만보, B는 3만보, C는 5만보를 걸을 수 있다면 각자 따로 임장하고 점심 때 모여 밥 먹으면서 친목을 다져도 돼요!


또, 우리가 투자를 하려는 건 결국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고 하는 거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는 건 행복하기 위해서 잖아요? 아픈데 돈만 많으면 행복할까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투자 생활해야 하고 무릎은 소모품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맞추려고 무리해서 임장하지 말아요~




Q3: 조원들과의 자료 공유 등 조장 활동을 하다보니 임보 작성이나 스스로 성장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아직은 조장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한건지 고민됩니다.


A3:

조원을 챙기느라 본인의 성장을 놓치면 안됩니다. 내 성장에 지장 없는 수준으로 나눔해야 하고, 운영진이 공유해주는걸 적극 레버리지 해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지금 임보 2시간 더 쓴다고 더 빨리 부자 되지 않아요. 옆에 좋은 동료가 생겨서 내가 더 오래 살아남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나보다 앞서 나가는 선배 투자자들과의 접촉점을 늘리면서 올바른 방향을 깨닫는 것이 방향도 모른 채 열심히 뛰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버들이 더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고, 그런 기버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고자 오늘 같은 자리를 만든 것이에요. 이런 자리들이 선배들과의 접촉점을 늘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번아웃 오지 않고 진정으로 롱런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래요!




2부. 무엇이든 물을 뚜이또


Q1: 부동산에서 잔금 조정해주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1호기부터 전세 세팅을 해보는 대신 잔금 치는 조건으로 투자하는게 맞을까요? 1월까지 잔금해야 하는 물건입니다.


A1:

주담대 받아 잔금 가능하다면 하면 됩니다. 저도 19년도에 수리된 물건과 수리 안된 물건이 별로 가격이 안나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요.


인테리어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너바나 님께 수리 안된 걸 사서 수리 경험 해보고 싶다 했더니 수리 된거 사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어차피 투자하다 보면 수리할 물건 만날 건데 벌써 경험하려고 할 필요는 없어요. 잔금 여력 되고 싸게 살 수 있고, 대출이 나온다면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2:

2월에 잔금 치뤄야 하는데 전세가 많이 나오고, 매일 여러 군데 전화 돌리고 있지만, 세입자를 못구하고 있어요.


세입자들이 매물 볼 때 선호도가 약간 낮은 단지여도 인테리어로 선택하는 것 같은데 전세가를 어디까지 낮춰야 할지, 아니면 그냥 잔금을 치룰 지 고민이에요.


제가 거짓말을 잘 못해 동료들의 도움으로 제 1호기가 브리핑은 되지만 2~3번째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A2:

동료의 도움도 좋지만 내가 직접 전세입자로 전화해 상황 파악하는게 필요해요. 그리고 내 물건이 첫 번째가 아니라면 임대인의 입장으로 부동산에 물어볼 것 같습니다. 임대인, 전세입자 둘다로 내 물건을 봐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가격을 낮춰 최대한 빨리 빼는 걸 추천 드립니다. 잔금 치른다면 원리금이 월 90만원이라고 했는데 그럼 하루에 3만원이에요. 이번 주말에도 안 나가면 월~금 다 날라가는 거에요. 그럼 매주 20만원씩 그냥 돈 나가는 겁니다.


전세가 갑자기 왜 쌓였는지도 복기 꼭 해보세요. 그래야 다음번 투자에서는 실수 안합니다. 거짓말 못한다고 했는데 못하는 건 없어요. 그걸 되게 만드는게 투자자의 실력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자기 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프로는 압도적 실력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하기 싫은 걸 할 때도 있거든요.


여기서 프로가 되려면 하기 싫은 것도 분명히 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안 그러면 아마추어에 머무릅니다.



Q3: 1호기 하고 다음 투자할 게 안 보여서 슬럼프가 왔어요. 한 마디 조언 부탁 드립니다.


A3:

10년 투자한다면 매 순간 투자할 수 없어요. 투자 생활을 하며 본인만의 즐거운 포인트를 찾아야 하는데요. 3년 정도 투자 생활하면 기술적인 건 다 알게 돼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걸 오래 오래 해야 합니다. 그때쯤 되면 내 실력 더 키우려고 해도 내 의지대로 안되는데요,


초반에 성장할 때는 순간 순간이 벅차고 힘들지만, 이 산을 오르겠다는 생각으로 앞에 한 발자국 쳐다보며 열심히 올라요. 그러나 3년 뒤 정상에 오르면 거기에는 거대한 사막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5년 차가 되어서야 깨달았는데, 그 여정을 함께하는 선후배 투자자들이 내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투자 여정을 즐기게 해주는 중요한 사람들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지금 멘토링 하면서 조장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슬럼프를 없애주는 시간입니다.


자아 실현의 욕구를 찾아야 이걸 오래해 나가는 원동력이 생길 거에요.



Q4: 다주택자로 나아갈 길에 대한 튜터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A4:

투자할 때마다 항상 판단의 기로에 설 거에요. 첫 투자 할 때는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베스트인지로 고민이 될 거고, 그 다음에는 비과세의 욕심이 생깁니다. 3호기가 되면 취득세의 벽이 와요.


싱글 기준으로 5호기가 넘어가면 시가 기준 18~19억부터 종부세가 나오는데요, 거기서부터는 보유세, 종부세를 매년 내면서 투자할 것인가의 고민도 시작됩니다.


우리가 싸게 사서 기다리는 건 언제 오를 지 모르기 때문에 기다리는 건데 종부세는 그 기다림에 영향을 주는 요소거든요.


시련은 계속 옵니다. 굳은 마음을 먹고 그 벽을 무조건 넘겠다는 강한 마음을 먹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5: 분임을 다니다 보면 상권이라고 해서 갔는데 빌라만 밀집되어 있는 곳도 있고 그러면 멍을 때리게 되어요. 제가 제대로 보는게 맞는지 확신이 안 드는데 그런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5:

아직 4개월밖에 안되셨는데 잘 본다고 생각한다면 영재에요. 그 시기는 확신이 안 드는게 당연한 겁니다. 저는 처음 임장 했을 때 단지 보는데 시멘트만 보이고 뭘 보라는 건지? 싶었어요.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더 잘보라고 강의에서 설명을 해주는 거에요. 지금 제대로 보는지 잘 모르겠다면 강의대로 보고 있는 건지 한번 복기해보세요. 잘한다는 느낌이 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요, 잘한다는 생각보단 이전보다 나아졌는지에 집중해보세요.


또, 부동산은 주식, 비트코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지만 레버리지는 가능해요. 그리고 부동산에는 주거용/비주거용이 있고, 서울에 거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거용 중 대체로 빌라보다 아파트를 선호하죠.


이처럼 빌라를 봐야 내가 왜 아파트를 투자하는지 알 수 있고, 덜 좋은 데를 봐야 좋은 데를 알 수 있어요. 그래야 더 정확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멍 때리게 되면 내가 무슨 투자를 하는 건지 모르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 사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까지도 봐야 합니다.


임장 시에 빈 땅은 차를 타고 이동해도 되지만, 빌라가 모여 있는 곳은 걸어다니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6: 여의도 단지는 전세가율도 너무 낮고 투자가 불가하니 조원들이 스킵하고 다른 투자 가능한 생활권 위주로 보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6:

여의도 대장은 영등포구 끝판왕이에요. 우리는 싸게 사서 기다려야 하는데 싸게 사려면 내가 사려는 것보다 좋은 것, 안 좋은 것 모두를 알아야 해요. 그걸 사서 들고 기다리려면 나에게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배우고 확신이 있으면 버틸 논리가 있고 내 투자를 기다림의 영역으로 끌고 갈 수 있어요. 영등포구에서 가장 좋은 여의도를 봐야 당산의 천장을 알 수 있습니다. 당산은 여의도를 절대 못 넘거든요.


여의도를 보면 당산은 얼마쯤 되겠구나가 나오고, 당산과 여의도의 가격 차를 보며 당산도 가성비 있게 선택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거에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Q7: 서초구는 좋은 지역이라 부동산 사장님들이 더 프로 의식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워낙 비싼 곳이라 매임의 부담이 있습니다. 편하게 부동산 가도 될까요?


A7:

편하게 가셔도 됩니다. 지방보다 사장님들이 훨씬 친절할 거에요. 지방에서 3억 짜리 매매하면 사장님은 복비 240을 받지만, 서초구 40억 짜리를 하나 매매하면 건당 몇 천입니다. 여러분의 연봉을 한번에 버는 거죠. 그러니 엄청 친절합니다.


다만 서초구는 토지거래허가제 지역이 있기 때문에 매매하고 전세 놓는게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투자자로 임장이 불가합니다.


강남/서초구 매임하면 지방에서의 매임은 진짜 쉬워집니다. 해운대 가서 사장님이 돈 있냐고 물어보면 압구정이 지금 30억인데 제가 돈 없어서 압구정 안돼서 해운대 8억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 왔다고 하면 맞장구 쳐주실 거에요.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여러 조장님들의 질문이 그 어떤 때보다 많이 공감되었던 튜터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1주차 강의, 임보, 임장의 벽에 부딪히며 다음에는 조장 쉬어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정신 번쩍 차리게 되어 튜터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매 답변 답변마다 (당연한 거겠지만) 보는 시야가 정말 넓으시구나, 몇 수 앞을 내다 보시네. 나도 꼭 저 분처럼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튜터링을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낌없고 진솔하게,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감없는 튜터링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튜터님께서 막차 타야 된다면서 튜터링 마무리 하셨는데 저도 나중에 부자가 되어서도 막차를 타며 교통비를 아끼는 참된 투자자가 되겠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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