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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라이첼] 만 20대, 드디어 수도권에 2호기 투자했습니다!

2시간 전

안녕하세요!

인생의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을 즐기고 싶은

Life is challeng

라이첼입니다!

 

어느새 벌써 제가 이 게시판에 다시 글을 쓰는 날이 찾아왔네요ㅎㅎ

2호기 하고 싶어서 이곳 저곳 알아보고 다니면서

이 게시판 자주 찾아왔었는데,

제가 여기에 경험담으로 글을 남기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의 1호기 과정을 짧게 말씀드리면

 

24년 4월에 1호기 가계약을 넣고,

24년 7월에 잔금을 치고,

24년 9월에 전세입자를 맞췄습니다.

 

그리고 나서 좀 나태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때 당시 제 마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미 1호기도 했고, 현재 돈도 없고,

1년에 한채만 하면 된다는데

임장과 임보에 집중하면서 보내자구~!

 

그러다가 24년 10월에 험블 튜터님과 지투반을 하게 되면서

라이첼님 돈 있으면 바로 투자합시다!!

라는 말을 듣게되면서 다시 2호기를 위해 달려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투자할 수 있었구나....왜 몰랐지...

그 말을 듣고 바로 정신차리면 좋았겠지만

사실 아직 2호기하기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또 한달을 열기를 들으면서 회피했습니다...

 

그러다 24년 12월에 우도롱 튜터님과 지투반을 다시 하게 되면서

원래 1호기를 할까 고민하던 지역에 다시 가기로 결정합니다.

(그 지역은 아직 싸다는 얘기가 강의에 나오고,

투자자가 열심히 들어가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렇게 25년 1~2월에 추운 겨울바람을 뚫고, 기차를 타고서

그 지역에 가서 열심히 투자하려고 매물도 털고

최종적으로 물건도 만들었지만,

매물코칭이 광클이던 시절이라 계속 탈락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차라리 투자코칭을 신청하자!라는 마음으로

다랭튜터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더 상급지로 눈을 높여보라는 코칭을 듣게 됩니다.

 

저라면 그 돈으로는 00지역, ㅁㅁ지역을 먼저 볼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갑자기 제가 앞마당이 아닌 곳들을 투자후보지로 삼고,

이제는 oo과 ㅁㅁ을 앞마당으로 만들기로 다짐했었습니다.

 

그런데 앞마당을 만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실전반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투자로 생각하던 지역이 아닌

아예 다른 지역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진담튜터님을 만나게 되어서 제 투자에 대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수도권에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 ㅁㅁ지역보다 **지역이나 ##지역 가보세요

 

제가 수도권을요????

저는 원래 제가 소액투자만 가능한 사람이라 생각해와서

제가 수도권을 투자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게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제가 월부에 들어와서 투자공부할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방 소액투자를 하던 시절이라

주변에 수도권 투자한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광역시를 갈까? 수도권을 갈까? 고민하던 와중

또 미친 운명처럼....월학 광클이 되었습니다ㅎㅎ

덕분에 줴러미튜터님을 만나서 방향성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두개 다 앞마당으로 만들어보고 생각해봐도 되죠.

일단 투자할만한 곳을 만들어봅시다.

다만 1호기가 지방에 있으니 포트폴리오상 수도권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결국 수도권으로 마음을 정하게 됩니다.

K) 튜터님들이 방향을 제시해주면 꼭 따르려고 노력함

P)투자를 한다면서 보유 자산이 얼마인지도 몰랐음

T)주변을 넓게 보고 살 것! 보유자산은 매달 대차대조표 쓰면서 정확하게 파악


놀랍게도 저는 지방투자만 생각하던 사람이라

대부분의 앞마당이 지방과 광역시에 있고,

서울은 2개, 경기도는 5개 있었습니다.

수도권 앞마당 중 투자 범위로 들어오는 곳은 무려

0개!

 

2년간 뭐했지....

수도권 투자하려고 보니까

맞는 앞마당이 없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첫 월학에서 앞마당을 만들게 됩니다.

매물코칭은 넣지도 못하고,

첫 월학을 적응하는데 허덕이면서,

바뀐 회사의 업무에 치이면서...

 

솔직히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했습니다.

 

2년동안 월부에 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투자할만한 앞마당도 없고,

월학에 와서 다들 열심히 하는데 나만 이렇게 부족하네.

2호기 할만한 것도 못찾고....

 

그렇게 슬픔에 빠져서 월학이 끝나가던 중

갑자기....우연히 월부학교 여름학기 대기가 풀려

제가 다시 여름학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여름학기 대기운은 말도 안되는 운명...

이제는 첫 월학이 아니기에 월학 적응도 어느정도 된 상태!

새로 바뀐 회사도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업무에 적응이 된 상태!

다행히 지난번에 앞마당도 1개 만들어놓음!

 

이젠 진짜 할 수 있겠다!!!

 

라는 마음으로 여름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K)결국 포기하지 않은 것

P)의지가 너무 약함

T)환경에 계속 넣기!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가 없는 2호기!

 

수도권으로 방향 잡았고,

투자할 수 있는 앞마당 2개 있고,

월학이니까 매물코칭 광클도 안해도 된다!

완벽하다!!

 

6.27 대책이 있었지만,

조건 맞춰서 투자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고

어떻게 조건을 맞추면 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센쓰 튜터님과 지역을 정해

단지를 각각 털어보면서

매물이 깎이는지, 요즘 시장 분위기는 어떤지,

이정도 공급이면 전세 분위기는 어떤지,

그 매물의 수리 상태는 어떤지,

잔금은 얼마나 후에 할 수 있는지,

집주인분이 세입자 맞추는게 협의되는지 등등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K)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으려고 노력한 점

P)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함

T) 전수조사하고 위에서부터 쭉 내려갈 것

 

그렇게 결국 위에서부터 털어가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좀더 현실적인 단지로 내려오게 되고.

예전 앞마당이지만 그때도 후보단지로 생각했던

그 매물을 만나게 됩니다.

 

갑자기 하루 전에 튀어나온 매물

 

사장님만 갖고 계시는 단독 물건

사장님이 친절하고, 세입자도 친절

수리도 되어있고(완벽하진 않지만)

현금 전세 세입자가 지난달에 들어왔다는

이런 완벽한 조건!

 

가격은 이미 실거래보다 좀 높았지만,

매도자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이 단지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바탕으로 협상하여

괜찮은 층의 물건을 결국 매수하게 됩니다.

 

K) 매도자의 상황을 모두 알고 협상한 점

P) 누수 확인하지 않고 계약한 점

T) 누수이력 2년치 관리사무소에서 꼭 먼저 뽑아보기

 

그렇습니다. 결국 이렇게 투자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투자하면서,

그리고 글로 쓰면서도 느꼈지만

제가 혼자서 투자했다고는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투자하라고 말씀해주신 험블튜터님

(험블즈 자주님, 페퍼님, 가애님, 염님, 청맘님, 굳님, 세모주님, 쌓기님)

 

포기하지말고 투자 물건 보러가라고 해주신 우도롱튜터님

(누들즈 주유맘님, 초이님, 부파님, 코지님, 마바님, 떰님, 철님, 110억님)

 

투자코칭으로 더 높게 보라고 알려주신 다랭튜터님

 

수도권으로 방향을 다시 잡게 해준 진담 튜터님

(취중진담 알콜쓰 슐랭님, 셀프님, 워즈님, 내집님, 낭만님, 진슬님, 파고님, 후파님)

 

계속 조언해주시고, 포트폴리오까지 생각해주신 줴러미튜터님

(구슬이들 선장님, 즈항님, 메트리님, 백티님, 수부님, 천부님, 버텨요님, 옷님)

 

마지막으로 결국 투자하게 등까지 밀어주신 센쓰 튜터님

(고3이들 동장님, 배부님, 임부님, 갱투님, 마끼님, 미래님, 됴님, 민갱님)

 

그리고 항상 뉴스 공유해주시는 과학반분들, 조직이분들,

스칼님, 냠냠님!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혼자 힘으로 절대 해낸게 아니라,

같이 있어서 결국 도달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실력과 노력이었지만,

운과 주변 환경 덕분에 이뤄낸 것 같아 더욱 감사합니다

 

받은 것보다 더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댓글


정투리
25. 09. 18. 22:56

축하해용 라이첼님~! 이제 3호기 가자~~!

코지하우스
25. 09. 18. 22:57

멋지다 만20대에 2호기!!!!

파됴
25. 09. 18. 23:00

첼인표!!! 머찌다 > _

따봉하는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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