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호빵] 내집마련 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

“나”를 바꾸어준 강의

유튜브 댓글 등이나 주변 사람들은 집을 사는 것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았고, ‘집 매매 자금이 부족하면 일단 전세에서 살면 되지’ 하는 말들이 많이 들려왔어요. 1주차 강의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집을 매매하는게 맞는지, 전세로 사는게 맞는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주차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을 하는 것이 옳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등락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내가 잡을 수 있는 집을 찾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또, 제가 생각하던 ‘수도권 집값이 비싸다’라는 생각이 객관적인 기준에 기반한 것이 아니고 굉장히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좋은 지역에 입성할 수는 없겠지만, 징검다리를 통해 더 좋은 지역으로 갈아타기 하는 실제 사례를 보니 ‘아, 저런 좋은 지역 입성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집을 보는 눈, 집의 가치를 판단하는 눈, 상황을 읽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상황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장을 바꿀 수는 없으니 시장을 예측하거나 비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바뀌고 발전해야 하는 건 “나”였습니다. 제가 바꿀 수 없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나의 안목, 나의 시선, 나의 상황과 나에게 맞는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 결국 꾸준한 공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과 마인드셋을 바꾸고 저 자신을 발전시켜야 자산이 중요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집마련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1주차 강의는 이렇게 저의 마인드셋과 시선을 바꿔주고 저에게 확신을 주는,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강의였어요. 

'그런데 어떻게?'라는 물음에는 제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습하고 노력해서 저의 능력을 키워야겠지요. 이 과정은 힘든 과정이겠지만, 노력하지 않고 좋은 집을 얻으려는 심보가 도둑놈 심보임을 깨닫고 더욱 겸손하게 공부하고 배우고 과제를 하며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