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 최고가 아니었던 내집마련 기준을 깨달은 내마기 2강 후기

그동안 막연히 내집마련할때는 학군지가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임에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지금 직주근접을 위해 송도에 거주하면서, 송도에 내집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송도에라도 내집을 마련했었다면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었을까요.

아마, 제가 소위 강남 8학군에서 성장했고, 주변 친구들도 다 그렇기에 학군을 중요시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요즘은 딩크족도 많고, 또 아이가 공부에 취미가 없다면 학군은 크게 중요치 않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추가로, 역세권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던 제게 지하철 노선에도 선호도가 있다는 것을 순서로 나열된 자료를 보니 또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그렇죠. 지하철도 다 같은 노선이 아닌걸요. 또한, 그동안 놀기에 6호선이 좋아 은근 그 근처 집들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선호노선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해 그동안 제 인식이 얼마나 막연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내집마련을 위해, 2호선&9호선의 역세권의 단지를 열심히 찾아봐야 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