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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챌린지

[모두행복해져라] 월부챌린지 1024회 진행중 : 10월 29일차(독서)

25.10.29

오늘독서필사요약인증

☆리스트를 만들어라☆

인내심은 우리의 삶의 기초 체력이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버틴다고 해서 모든 일이 저절로 굴러가지는 않는다. 특정한 진로를 결정했을 때는 기다렸다는 뜻이 문제들이 나타난다. 수고와 결단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짐작도 못했던 난관들이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이 곧 인생에서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목표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걱정하며 밤잠을 설친다. 건강이 뒷받침해줄지도 고민거리다. 언젠가는 창업이나 독립을 해야 할 텐데 나를 도와줄 사람과 투자자들이 있을지 생각하면 골치가 지끈지끈하다.109p

걱정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즉 걱정은 존재하는 대상이 아니다. 존재하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 갈등 실현 난관등이다. 걱정은 허공에서 생겨났다가 허공으로 사라진다. 존재하는 대상을 정확하게 가리키는 습관을 들이면 걱정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걱정은 하룻밤 사이에 태산처럼 커졌다가도 1초후 신기루처럼 싹 없어지기도 한다. 걱정에 대처하는 유일한 자세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110p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준까지 멘탈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것이 가능할까? 첫 번째 방법은 이미 말했다. 걱정이 아니라 문제를 즉시 하는 것이다. 둘째 걱정과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이라는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앞이 보이지 않았던 20대 시절인 나를 구원한 방법이기도 하다.

내가 가진 가장 큰 두려움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었다. 용기를 갖고 도전했던 비즈니스들이 경험 부족과 전략의 투재로 차례차례 실패하면서 나는 깊이 좌절해 있었다. 앞으로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몰라. 너무나 막막했다. 그런데 노트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라고 쓰고 나자 뭔가 느낌이 좀 달랐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이거 너무 추상적이잖아? 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라고 적힌 줄 밑에 돈이라고 적어 놓았다. 그래 이제 좀 구체적이고 다행히 백수 신세였지만 빚은 없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돈과 실업급여 등을 계산해보니 앞으로 1년 정도는 백수로 살아도 굶어. 죽지는 않을 것 같았다. 당장 일을 하지 않고도 1년 정도 내 앞날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토록 어둡던 마음에 살짝 전등이 켜지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112p

나는 돈이라고 쓴 다음 그 옆에 웃음거리라고 적었다. 별 경험도 없고 안정적인 투자금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업을 하겠노라. 큰소리 빵빵 쳤다가 한없이 쪼그라든 나를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며 비웃는 것 같았다. 지금은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다시는 문밖을 나서지 못할 것 같았다. 웃음거리조롱거리가 될까? 그걸 생각하니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었다.113p

타인이 조롱해서 평생 못 벗어날 것 같았던 두려움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그 사라진 자리를 대신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안들과 결의가 떠올랐다. 두려움의 가장 큰 원천이던 돈과 웃음거리가 생각보니 큰 두려움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낮아 숨통이 튄다. 그리고 나는 두려움과 걱정이 목록들을 정리해 나가면서 점점 명확한 깨달음을 얻었다. 두려움 때문에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라도 꼭 여유를 먼저 챙기자 여유 한 걸음 물러나서 보면 두려움은 쓰러뜨리기 좋은 상대였다. 태산까지 커졌다가도 신기루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 존재이지 않는가 그런 상태는 물리치기 어려운 난적이 아니다. 훗날 코치는 이렇게 말했다. 두려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때는 잠시 멈춰 서서 그 눈덩이를 잘게 쪼개야 하지 쪼개면 쪼갤수록 알게 되지. 눈덩이 쪼개는 작은 눈송이 말고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내가 키운 두려움뿐이라는 것을.114p

한번 작성한 리스트를 지속 업데이트하면서 목표를 향해 가라 용이 나타날 때마다 업데이트된 리스트를 훌륭한 방어 막이 되어 줄 것이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할 때는 리스트를 펼쳐 모든 항목을 큰소리로 읽어보라. 끝까지 읽는데 10분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다. 언습하는 두려움을 무력화시키는 데에는 10분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할수있다 남이못하는걸해내는것이진정해내는것이다 나는꼭해낼것이다ㅡ 

모두행복해져라~^^♡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쎈타인
25.10.29 00:13

정말 꾸준함의 정석을 보여주시는 모행님~ 너무 멋집니다~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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