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액 실전 투자 후기
* 7천만원으로 수도권에 투자했습니다.
드디어!!! 7천만원 투자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마쳤습니다.
첫 투자를 시작 할 때만 해도 “진짜 이렇게 될까? 일단 배운대로 해 보자.” 싶었던 마음이 이제는 “진짜 배운대로 되네, 시스템 투자 이제 진짜 시작이다!!” 라는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 지방투자 물건의 전세상승분으로 수도권에 투자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적은 도일 수 있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하게 모아온 돈과, 지방에 투자한 물건의 전세상승분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투자한지 1년만에 전세가 올라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그 돈으로 다시 수도권에 투자하는 것을 보면서 지방에서도 돈을 벌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이전 투자 이후 모으고 있는 돈이 전부 가족 일에 사용되어 힘이 빠지기도 했지만 투자코칭에서 투자금을 절대.사수 하라는 조언을 듣고 절대적으로"투자를 위한 돈"으로 분리 해서 모았습니다. 그리고 전세금을 올려받기 4개월 전부텅 ㅖ상 투자금 범위에 드는 앞마당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 물건 가지고 오세요.
전세상승분이 계좌에 꽂히자 마자 운이 좋게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만난 센쓰튜터님의 조언을 일단 믿고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미래님, 생각보다 행동을!!! 이번달, 물건을 많이 봅시다.”
투자가 가능한 지역이 수도권 서남쪽이라서 서울 동남쪽에 거주하는 저는 왕복 3~4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매물을 보러 갔습니다. 여러 지역, 여러 단지들을 투자물건으로 검토하고 튜터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미래님, 물건 가지고 오세요.” 였습니다.(아직도 귀에 맴돕니다.^^)
그당시 이해도 잘 안되고, 답답한 부분도 있었지만 확실한 것은 튜터님은 나를 위하는 사람임을 100000% 믿고 올라오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밀어내고 무조건 튜터님의 가이드에 따라 행동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처음으로 평일 출근 전후로 매임을 해 봤고, 처음으로 왕복 4시간 넘게 걸려 물건 1개를 보는 것도 해보고, 졸다가 내려야할 역을 지나쳐버려서 약속시간에 맞춰 못가겠다는 저를 위해 부동산 사장님이 본인의 자동차로 픽업을 해 주시는 황송한 경험도 했습니다. 튜터님의 조언에 행동하다 보니 처음으로 한달에 물건을 120개 넘게 보는 결과를 냈습니다.
투자 후 복기를 매물검토했던 튜터님과의 카톡, 전화통화를 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여습니다. 이전 투자에서는 저평가에 대한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투자는 ‘저환수원리’라는 커다란 틀에서 수도권 규제 속 나에게 리스크가 없는 조건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물건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 튜터님은 어떻게 물건을 세팅하시고, 우선순위를 정하시는지 디테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움은 그저 책상 앞에서만 이루어 진다고 생각했는데 복기를 통해 행동하면서 배워야 하는 영역들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 부산, 대구도 보라고요???
수도권 물건들의 조건이 잘 맞춰지지 않자 자꾸 광역시로 마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튜터님께 상담하고 문의드리면 답변은 언제나…."물건 가지고 오세요."ㅋㅋ
가이드에 따라 지방 임장을 하며 광역시 투자 물건을 검토했습니다. 보고나니 우선순위가 확실 해 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물건을 검토했을 때 지방 물건보다 수도권 물건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현장에서 물건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머리로는 알면서 행동하지 않았음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튜터님의 가이드 덕분에 저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수도권 물건과 지방 물건을 함께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의사결정을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나만 결정하면 되는 일이라 매수가 제일 쉽다던데.. 결정을 했는데 왜 계좌가 안나오죠?
매물 코칭을 받고 이제 투자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손에 쥐고 있던 물건들이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물건을 거두고 주인분들은 투자자한테 물건 안판다하고 이미 거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 물건을 날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에 감정을 빼고 해야할 것들을 했습니다. 많은 물건들을 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투자할 수 있을 까 협상할 수 있을까를 검토하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됐습니다.
집주인이 외국에 거주할 때 양도소득세는 어떤 기준으로 책정이 되는지 알게 되었고, 구축 수리에 코킹에 대한 것도 알게 되고, 이 단지 구축은 수리할 때 반드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고, 특정 동의 고질병들도 알게 되고, 부동산 사장님들의 수저갯수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됐습니다. 사장님들과 친하게 되니 앞으로 나올 물건들도 듣게 되고 곧 만기되는 수리 잘된 임대사업자 전세물건들, 전세 보러오는 손님들, 이번 주 주말에 거래된 물건들 등 현장 상황을 브리핑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터져나오는 규제 속 바뀌는 조건들, 위너는 현장에 있는 나!
최근 몇달 간 전세가 낀 물건이나 전세 협조가 가능한 물건이 실거주 가능한 물건보다 더 비싸게 팔리자 절대 투자자들에게는 팔지 않겠다고 하는 몇몇의 실거주자들이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매매로 나온 모든 물건들 뿐만 아니라 전세, 월세로 나온 물건까지 싹 다 매물임장 하고 정리해놨기에 조건이 바뀌는 물건들이 나와도 누구보다 빠르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몇동 몇층 물건이 실거래로 뜨면 어떤 뷰에 어떤 수리상태인지 알고 있었기에 내가 보고있는 물건 매매가가 이전 거래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전세운영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는 확신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손안에 쥐게 된 조건이 맞는 물건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사장님께 빠르게 협상을 부탁드렸습니다.
* 배운대로 감당가능한 선에서 절대 잃지 않는 투자!
막상 협상에 들어가니 어떤 물건은 가격이 더 깎이기도 하고 어떤 물건은 가격을 더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고 더 조건을 협의해 달라고 하는 사이, 제가 정리한 편익과 비용이 맞는지 선배님들께 전화해서 여쭤봤습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이 조건을 듣고 사장님과 논의 해서
이번 투자를 하며 크게 느꼈습니다. 배운대로 감당가능한 선에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는 기다리는게 아니라 찾는 것이고 찾았다면,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투자하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물건들을 보았고 수리를 위해 주변 인테리어 가게도 다 현장방문해서 알아보고 다녔기에 공사 스케줄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주변 대형으로 갈아타기 하시려는 매도자와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물건을 검토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잘러 사장님들을 알게 됐고 그 분들이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현장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 결국 꿈꾼대로, 확언대로 이뤄진다.
투자는 샀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시작이죠! 이번 투자 이후에도 배운대로, 정석대로 대응하고 트레킹해보려 합니다.
단기차익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자산이 커지는 경험과 흐름을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더 집중해보려 하니다. 복기글을 쓰며 과정을 돌아보니 꿈꾼대로 확언대로 해내가는 저를 발견합니다.
매일의 작은 행동들이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을 발견하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그 과정의 결과물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가치를 보는 안목과 과정을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자세로 열심히 달려가 보려고 합니다.
* 마무으리~
이번 투자로 제가 남기고 싶은건 이것입니다.
지금도 소액으로 수도권 투자가 가능하다.
지방에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규제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
컴퓨터 앞에서 고민하지 말고, 현장으로 가라.
행동하면서 배우는 영역이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의 데이터가 쌓여 확신을 들게 만든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