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희야🍀] 월부챌린지 341회 진행중 : 10월 30일 경제뉴스 짧

오늘의 경제 헤드라인 (2025.10.30 목)

📌 매출 늘었는데…이자도 못 갚는 기업, 사상 최대 수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2024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전체 비금융 영리법인 96만여 개 중 매출액은 3.7% 늘고 영업이익률도 4.6%로 개선됐다.

 그러나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은 42.8%로 200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반도체 호조로 대기업 실적은 크게 개선됐지만 중소기업은 수익성이 오히려 하락했다.

💡 쉽게 이해하기

표면적으로는 기업 실적이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익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이 문제예요. 

예를 들어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더라도, 대출 규모가 크면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재무 상태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서 대기업의 실적이 좋아졌지만, 중소기업은 이익률이 떨어졌고 금융비용 부담이 늘었어요.

결국 돈을 벌어도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 ‘겉만 좋은’ 기업이 많아졌다는 뜻이에요. 

이는 경기 둔화나 금리 상승기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어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할 때 단순한 매출 증가보다 실제로 이익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제 용어

▷ 이자보상비율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100%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다 갚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 영업이익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로, 기업의 본업 수익성을 보여줘요. 높을수록 영업 효율이 좋다는 뜻입니다.

▷ 부채비율
기업의 총자산 중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로,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요. 수치가 높을수록 빚이 많아 경영 리스크가 커집니다.

📈 원리와 경제 전망

① 금리 상승의 압박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이자비용이 늘어나요. 특히 이익이 크지 않은 기업은 영업이익보다 이자 부담이 커져 자금난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② 산업 간 양극화 심화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이 실적을 이끌었지만 내수 중심 업종과 중소기업은 수익성이 악화됐어요. 이는 산업 구조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③ 기업 재무 건전성의 중요성
매출보다 ‘현금흐름’과 ‘이자 상환 능력’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해요. 과거 외환위기 때도 이자보상비율이 낮은 기업이 먼저 부도 위기에 몰렸습니다.

💬 결론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아 보여도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점은 경제의 체력이 약해졌다는 신호예요.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현금흐름과 부채 구조가 중요합니다.

대기업 중심의 호조 속에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만큼, 정책적으로 금융 지원과 금리 부담 완화 방안이 병행돼야 합니다. 안정적 성장의 핵심은 ‘이익을 내는 것’보다 ‘이익으로 빚을 갚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 원문 링크 : https://v.daum.net/v/202510291206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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