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과 함께 자산가로 성장하고 있는 행복한자산가(a.k.a 행복)입니다.
너나위님의 1강의를 듣자마자 가장 해보고 싶었던 통장쪼개기!
그동안 소비를 컨드롤 하기 위해 가계부를 써보았지만, 내역이 기억 나지 않아 내역을 찾다 보면 쓸데 없이 시간을 소모했고 지출도 막기가 힘들었습니다. 내가 이미 쓴 내역을 보고 가슴만 아플 뿐… 소 잃고 외양간만 쳐다보는 느낌?
하지만 저축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지출을 컨트롤 하는것!!
통장쪼개기는 지출을 컨트롤 하기에 최적의 방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11월 초에 미리 1강을 현장강의로 들을 수 있었고, 10월에 전세계약금 받아 놓은 것도 있어서
바로 이번 달 부터 통장쪼개기 셋팅 & 실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지출 종류별로 목표금액 정하기
너나위님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제 생활패턴에 맞춰
지출비율을 생활비 21%/활동비 21%/주거비 31%/교육비 15%/비정기 12%로 나눴습니다.
총 5개의 계좌와 4개의 체크카드가 필요했고, 통장을 개설하면 다음 통장 개설까지 20일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기존에 있는 통장과 체크카드를 정리한 후 활용했습니다.
그 중에는 거래중지된통장도 있어 부랴부랴 은행에 가서 거래중지를 해지했습니다.
거래중지해지는 신분증만 챙겨서 은행에 방문하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더라구요ㅎㅎ
2. 용도별로 나눈 카드 & 모바일 통장 쪼개기
삼성페이가 되는 너나위님과 달리 아이폰유저인 저는 한번에 계좌를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요즘 은행어플에 오픈뱅킹을 이용하면 다른 은행계좌까지 한번에 볼수 있고 이체도 쉽게 가능했습니다!
저는 카카오뱅크 어플을 사용했는데 카카오뱅크어플은 각 계좌의 별명을 적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색까지 지정할 수 있어
제 마음대로 뱅꾸(?)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막상 체크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쓸려고 하니 어떤 카드가 어떤 지출카드인지가 헷깔리더라구요😵💫
아직 처음이라 적응이 필요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서 바로 카드에다가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너나위님이 별표나 하트로 구분하라고 하셨는데 어떤 게 별표인지, 하트인지 또 헷깔려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확인하고 쓸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생활비카드는 온라인결제가 많기 때문에 네이버/카카오/배민/쿠팡에 연결도 해 두었습니다.
3.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점
저축을 많이 하려고만 했지 지출을 통제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가계부를 쓰면서도 이게 저축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의아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나는 소비를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인가?라는 답답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통장쪼개기를 하면서,
예산 안에서 자유롭게 소비하면서도 충분히 종잣돈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비율을 조절해 가면서 목표로 하는 저축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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