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9기 55조] 1주차 조모임 후기

비록 온라인이지만 조원분들과 실질적으로 첫 대면이라 설레기도 하고 근무중에 휴게실에서 참여하는 상황이라 조금은 어수선할 수 밖에 없었는데 역시 목표를 공유하며 같은 방향으로 함께하는 분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참 좋은 것이고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Q1. 서투기 강의 전 서울/수도권 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1강 후 서울 투자에 새롭게 알게 된 부분

=> 올해 월부 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전세레버리지 투자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던중 규제를 맞았고, 규제지역 실거주 or 지방광역시 포함 비규제지역 투자 등 선택지가 많아져버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메타인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난달 첫 앞마당을 하면서 겪었던 특정단지에 ‘매몰’되며 다른 곳에 관심을 주지않았던 상황을 복기하며 기회를 줄 수 있는 단지를 찾자는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첫 질문을 통해 현재 조원분들의 생각과 고민들을 전반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는데 잠시 방향성을 잃었다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에 임보 한장이라도 쓰자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하겠다는 이야기, 너무 공부로만 강의를 듣지 않았나, 규제로 인해 실망만 할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해서 내가 할 것을 하자는 이야기, 서울/수도권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비교평가를 할때 넓게 봐야한다는 생각, 규제이후 혼란스럽지만 우선은 앞마당을 넓히는데 집중하겠다는 이야기, 서울지역에 익숙하지 않아 외우듯이 따라가는 중이지만 비교평가를 통해 단지를 선정하는 능력을 길러보려고 한다는 이야기, 가치를 확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자가 안되었던 지난 경험을 공유하며 땅의 가치를 우선하여 보는 것이 좋지 않을지 생각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후 각자의 상황과 목표, 첫 분위기 임장 후 느꼈던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아직 오프에서 대면하지 못했지만 조금은 내적 친밀감이 생긴것 같고 임장지 중 특정 구역에 대해서 각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견을 나눠볼 수 있었던 것도 조모임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던 1주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