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9to6 탈출하고 파이어! 용담아몬드] 4주차 강의 후기

  • 24.01.01


안녕하세요

용담아몬드입니다.



이번 12월은

저에게는


도전이었고

굉장히

바쁜 한 달이었습니다.


기초반을 들으면서

자실을 처음 해봤고


될 거라고 생각했고(오만하게..ㅎㅎ)

결국 각각

100%를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앞마당을 하나 늘렸고

소중한 제주지역에

열기 조원들을 만났고

월부의 초심을 다시 되살렸고

너바나 멘토님의

클래식한 명품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한 달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몰랐습니다.


첫 열기는 재작년

10월에 강의만 들었습니다.


그땐

강의만 듣고


조모임도 하지 않았고

그래서 과제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알려주셨는지도 몰랐는데..


가장 기초반이었고

가장 처음하는 강의에서


이미 모든 것을 알려주셨다는 걸..

몰랐습니다..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란,

마치 저희가 항상 만드는


임장보고서의

축소판

(지역개요, 입지분석, 시세분석, 단지분석, 투자분석)


거의 모든 게 한 판에

다 들어가는

집약체 였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신경 썼더라면

그러면 헤매이는 시간이 줄었을까요?


ㅎㅎ

아닐겁니다.


늦게 알았지만

결국은 월부 환경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번 열기 재수강을 통해

제대로 깨달았을 뿐


달라지는 건 없지만

아쉬움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측과 전망


강의에서는

너바나님 께서


찰리 멍거 아저씨에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요약 하자면


"내일 눈이 올지 안 올지 아니면

한 달 뒤에 눈이 올지 안 올지 모른다.


미래는 잘 모르지만

우산을 준비하거나

대응을 할 수 있다."


제게 지금 필요 한 건

부동산이 앞으로 될 지

상승할 지 하락 할 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단지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로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하..

이 표현 오랜만에 쓰는데


또 다시

'뒤통수를 씨게 때려 맞았습니다.'



너바나님이

항상 말해주시고


모든 튜터님들

멘토님들이


그렇게

강조해주시는


기본!!!


그 투자의 기본 원칙들을

지켜나감에

있어서


왜 그렇게 해야 하고

왜 그게 맞는 지


그리고


본인의 경험과

강의를 통해


또 다시


엄청난 통찰력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나는 몇 단계 투자자 일까?



강의에서


1단계

'투기'


2단계

'갭투자'


3단계

'경매'


4단계

'가치투자'


까지


너바나님께서

걸어오셨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투자의 단계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매임을 하면서


가끔 부동산 사장님들 께서


"여기 위에 몇층~ 거기 경매로 엄청 싸게 사서

집주인이 얼마 이득보고 00억에 내논 거

금방 팔리더라구~~"


'아..나도 경매를..???'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지만


현재 월부의

가치투자 방식에

집중을 해나가는 상황에서


1호기를 찾지 못하고

씨앗을 심지 못하는

절박함에

나오는 불안감


그것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정신 무장을 하고


'더 이상

공부만 하지 않고

잃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고

가치있는 아파트를 싸게 매수해

비싸게 판다!'

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기본, 그리고..



언제나

알고 있었다고

하고 있었다고


오만하게

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


실상

현장에서는


적용이 하나도 되지 않았고

다 따로 놀고 있었고


적용 되지 않고 있었던


'기본'

그 기본을 다시 한 번

알려주시고


본인의 생각과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세세하게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월부에 들어와

투자공부를 하기 전에는


서핑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 와서

강의를 들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락장을 만나야 큰 투자자가 됩니다."


이 말을 듣고


서핑을 할 때가 떠올랐습니다.



큰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데

무섭다고

해안가 조차 벗어나지 못하고


아니면

아예 바다 근처도 가지 않는다면


그 파도가 어떤지

그리고 그 사이에

기회가 있는지


그 사이에

그 파도를 타려고 들어가는

서퍼들도 있다는 걸


두 눈으로 보지 못했을 겁니다.


절대 믿지 않았을 겁니다.



내 앞에

큰 파도가 밀려오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 큰 파도를

정면으로 맞고

서핑보드가 부러지거나



파도를 맞고

물속으로 처박혀


몇 바퀴를 돌며

물을 먹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빠져나오면


내가 처음 시작했던

해안가까지

밀려났던 기억이 많습니다.



서핑에서

숏보드(짧은보드)를 타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는

큰 파도를 피해 넘어가는 기술 중 하나 입니다.


'덕 다이브'


파도가 멈추는 순간

그 엄청난 에너지가

순식간에 표면으로 쏟아지며

매우 강한 힘이 작용합니다.


그 때!

물속으로 보드를 밀어 넣고

타이밍을 맞춰 물 속으로 들어가면

저런 모습이 됩니다.


파도는 내 위로 지나가게 되고

다시 떠오르는 순간

열심히 팔을 저어 다시 나아가는 겁니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아예 기회조차 없다.



파도를 피하려고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

파도를 맞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거나

크게 다친다.



엄청난 큰 파도(하락장,규제,세금..)를 피하려고

물 먹을 각오로 두렵지만

그 파도 밑으로 들어간다(대응의 영역)

=

3m(마이너스 3억) 밀려 날 것을

2m(마이너스 2천) 밀려나는 것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즉, 시장이 어렵다고

금리가 높아서

집값이 떨어질 거 같다고

남들이 미쳤다고 만류한다고

내가 좀 힘들다고

1호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미리부터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더 나쁜 상황으로

바뀔 뿐이라는 것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물을 먹어가며 배웠던

서핑 기술을 통해

공감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전망하고

예측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서


하나씩 한 걸음씩

나아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언제나 클래식한 명품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보름달21user-level-chip
24. 01. 01. 23:41

와~재수강한 열기 강의에서 많은 것을 느끼셨나봐요. 정성 가득한 후기 잘 봤습니다. 24년도 투자활동도 응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