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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돈버는 독서모임 <한국 부동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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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commonD

뭔가를 쌓을 때에는, 오로지 남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남에게 공감하는 자는 남에게 유용한 걸 쌓고 부자가 되는 반면, 자신에게 공감하길 바라는 자는 평생 진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만약 본인이 어렴풋이 목적지와 멀어지고 있다고 느낀다면, 당신에게 중요한 건 노력이 아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제자리에 멈춰서서 방향을 살피는 일이다.
어떤 억울한 일이나 불행한 일조차도, 당신의 인생을 도약시키는 더 큰 기회로 만드는 방법은 바로 문제를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다.
자신을 뜯어먹는 친구를 만나면, 사람 보는 눈을 배울 수 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상사를 만나면 참고 인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세상 모든 현상들은 당신의 스승이 될 수 있고, 행운이 될지 불행이 될지는 당신이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의 몸에 담긴 경험과 기술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자격만 된다면 언제든 그 분야의 승자 기업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게 바로 노동 투자의 강점이다. 따라서 나이가 어릴수록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스펙 쌓기 경쟁으로 기회비용을 날리는 것보다는 성장이 유망한 회사를 찾아 빠르게 경험을 쌓는 게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애초에 기업에 취직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회비용이 소실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기업은 당신에게 사회적 평판과, 더 나은 수준의 연봉, 복지를 제공하지만, 당신의 자생력을 무너뜨리고, 전문적인 기술보다는 큰 조직의 일부로서만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몰비용은 쌓이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몸에 대출이 붙게 되면 당신은 경제권을 기업에 온전히 넘기게 된다.
당신이 더 이상 이직이 불가능하다는 걸 회사가 알아챈 순간, 당신의 자유는 종말을 고하고, 계약서 없는 노예 신분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시스템이 주는 안락함에 젖어서 그 안에 안주하기보단, 항상 퇴로를 염두에 두고 선택지를 늘려놓아야 한다.
어떤 화폐 그릇에 나의 자산을 저장할지 정하고, 그 안에서 어떤 세부 그릇에 나의 자산을 분산시킬지 고민하고, 마지막으로 자산을 저장했으면 잊어버리는 것.
이게 바로 자산 시장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고민이다.
자본주의 룰을 이해하는 건 세상이 그릇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좋은 그릇(가치저장수단)을 찾는 것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
화폐를 이해하면 모든 자산 시장을 관통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현실을 마주한 이들 중 일부는 드디어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사회의 톱니바퀴에 끼여 있음을 알아챈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쫓아오고 있는 화폐 인플레라는 거대한 괴물을 드디어 눈치채게 된다.
마침내, 그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노예가 양산되는 마지막 시스템인, 자산 시장을 기웃거리게 된다.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겠지만, 이 사회의 시스템에서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곳으로 오도록 필연적으로 설계되어 있었다.
누구나 먹고사는 것 이외의 돈이 남는다면, 저장을 해야 한다.
화폐는 인플레로 잡아먹히고, 저축은 자산 시장을 쫓아가지 못한다.
그럼 갈 곳이 자산 시장밖에 더 있겠는가?
책의 느낌표
'시스템이 주는 안락함에 젖어서 그 안에 안주하기보단, 항상 퇴로를 염두에 두고 선택지를 늘려놓아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인으로 깨닫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책 한권에 담아놨다. 기업과 개인의 사이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자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화폐 개념과 인플레이션을 이해해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는 가르침이 있는 책이다. 한 페이지씩 넘기며 내가 자본주의 속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북리뷰 #내가돈을벌고있다는착각 #com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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