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는 기회는 지금, 잇츠나우 입니다:)
이번 달에는 <지방투자기초반 중소도시편>으로
지방을 알아가는 중인데요!
특히 이번주 강의는
제가 하루빨리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분임만 가봐서 아직은 흐리멍덩하게 그린 지역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을 먼저 배운다면
나머지 중소도시들을 알아갈 때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곳이었기에
바짝 집중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오늘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듣고
너무나도 배운바가 많은데!
문득 저의 과거 경험이 떠올라 후기에 남겨보겠습니다.
-
저는 제주바다님이 설명해주신 B지역에
분위기임장을 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럽게 동료들의 연락을 받고
분임을 함께하게 되었는데
손품하나 팔지 않고
B지역의 투자자가 많이 몰렸다는 사실과
워낙 강의에서 예시로 많이 나오는 곳이니
가서 눈으로 확인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에
아무런 준비없이 지도만 가지고 분임을 따라갔습니다.
가는동안 나무위키를 찾아보며
행정동이 어떻게 나누어져있는지
인구의 연령대는 어떻게 나뉘어져있는지 등
정보를 달달달 외우고
현장에서 발사진을 찍고 시작을 외칠 때까지만해도
"그래~ 가서 확인해보는거야!"
라는 패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권도,
학원도,
사람도,
나무위키의 정보도
머릿속에서 금세 날아갔고
그저 드는 생각은
'내가 생각한 B지역이 아닌데..?'
그리고 몇 만 보를 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녀왔던 루트를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생활권은 나누지 못했습니다.
'지역을 전혀 모르고 가니까
차비와 체력만 쓰고 왔네'
저는 차비를 들여서
후회를 안고 왔습니다.
-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비로소
그 때 흐렸던 스케치가 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는 왜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지,
상권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곳에 사람이 없었던 이유는
직장이 많이 없어서라는 점 등
:
그리고 들었던 생각
:
'이 강의를 보고 갔다면,
손품을 팔고 갔다면,
보이는 것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
-
강의를 들은 지금은
A, B지역과 이전보다 더 가까워졌고
지역의 입지요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 요소들을 투자로 연결지을 때는
어떤 사고로 이어가면 좋을지
이전에는 막연하게 '공급'이라는 것이
리스크라고만 생각하다가
이제는 '공급이 있어도'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뿐 아니라
인근 광역시를 앞마당으로 만들 때도
지역간의 입지요소들을 이해하고
어느정도까지 고려하면 좋을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바다님의 경험 중
임보 작성 중 '별거 아닌 것에 대한 집착'이
너무 공감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임보를 쓰면서
줄간격, 디자인 등에 시간을 쏟기보다는
본질인 '가격과 가치'에 집중해야하는 점
그 지역에 대한 사실을 쓰면서
'내 생각'을 남겨야하는 점
그것이 곧 내 '통찰력'이 된다는 점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액션플랜을 세워봅니다.
<액션플랜>
1. 임보의 본질(가격, 가치)에 집중하고
내 생각 정리: 1장당 15분 내외로 작성하기
2. 사전임보 작성 후 임장지 가기
3. 지역의 시세를 파악하고 가기
4. 힘들고 괴롭고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발 짝 더 하기!
막막했던 지방임장의 첫 벽을 깨주시며
긴 시간동안 강의해주신 제주바다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번주부터 액션플랜 시작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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