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서울에서 1000/100 짜리 집으로 초기투자금 300만원만으로 잉여 현금흐름 100 이상을 만들어? 그게 가능하면 왜 다른 사람들은 안 해? 정말 단순히 몰라서인가?


강의를 팔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만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전부터 에어비앤비에 관심이 갔어서 이왕 한 번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속는셈치고 코칭권까지 포함해서 결제를 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어서 그런지 강의 자체는 길지 않았지만 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실행하는데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매물 알아보다가 "잘 안 되면 내가 쓰지 뭐" 라는 생각으로 계약까지 하게 되고, 계약을 했으니 시간은 흐르면서 월세는 나가고, 그 생각하니 셋팅을 미룰 수 없고, 그러다가 어어어 하다가 셋팅도 완료하고 외도민 허가도 받고 사업자 등록도 받고 에어비앤비에도 숙소를 올렸더니 예약이 들어오고 수입이 생겼습니다.


직장인이라 숙소 셋팅을 위해 몇 주를 매일 막차를 타고 집에 가고 주말도 반납하고 인테리어에 힘을 썼더니 지난 한달 반가량 정말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4월 8일 기준 이번 4월에 72% 예약률에 매출이 250만원정도 찍혔습니다. 월세, 공과금, 관리비, 청소비, 비품비 빼면 이번 달 수익이 80정도 될 것 같은데 이제 4월 첫째주 지났으니 가격을 낮춰서라도 예약이 조금 더 들어오면 추가 청소비만 제외하고 4월 수익 100은 넘길 것 같네요. 초기셋팅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회수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수익이 나 다행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알았습니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어비앤비)은 크지 않은 (2~3천 이내) 투자금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 대신 초기 셋팅을 위해서 본인의 노동을 갈아넣을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웬만한 의지로는 이 정도 강도로 셋팅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월세라는 계약을 하고 났더니 몸이 먼저 움직이더라구요. 솔직히 중간에 괜히 했나라는 후회를 크게 하기도 했지만 셋팅이 완료된 현재 그래도 해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돈 버는 일에 쉬운 건 없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도전한 외도민업에 이정도 성적표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저 같은 직장인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해보고 나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도 추가 수입을 위해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것을 감수 할 수만 있다면 해볼만하다고 추천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월 100의 추가 수입보다도 회사가 아니어도 스스로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을 제일 큰 수확으로 생각합니다.


각오만 되어 있으시다면 2-3주정도는 많이 힘들지만 가능합니다. 해보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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