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부득이하게 조모임을 참석하지 못해서,
조원분들과 함께가는 단임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우선 입지분석을 먼저 하고 추후에 단임을 혼자 다녀오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동대문구 중심으로 내집마련 후보단지를 추렸는데,
성동구에도 관심이 많이 생겨서 성동구 단지들도 추가로 추려봤습니다.
오늘 과제는 예산이 들어오는 단지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단지 1>
아파트명 : 전농동동아아파트
세 대 수 : 360
입주년도 : 1997
위치: 동대문구 전농동
<단지 2>
아파트명 : 답십리두산아파트
세 대 수 : 739
입주년도 : 2000
위치: 동대문구 답십리동
성동구 : B등급(종사자 178.243명 / 평균월급여 3,997,86원)
동대문구 : B등급(138,400명 / 평균월급여 2,987,288원)
<단지 1 : 전농동아>
(1)후보단지 ↔ 강남 접근성 : 45분(A등급)
(2)후보단지 ↔ 내직장 접근성 : 지하철 25분, 도보35분
<단지 2 : 답십리두산>
(1)후보단지 ↔ 강남 접근성 : 55분(A등급)
(2)후보단지 ↔ 내직장 접근성 : 도보 30분
내 생각:
강남접근성은 전농동아가 조금 더 좋음
직장과의 접근성은 두 단지 모두 비슷
전농동아는 신답역(2호선 지선), 답십리역(5호선), 청량리역(1호선)이 근처에 있고, 답십리두산은 답십리역(5호선) 근처에 있다. 하지만 두 단지 모두 지하철역을 도보로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인다.
<단지 1 : 전농동아>
신답초 : 길 하나 건너야 한다
숭인중 : 학업성취도율71.4%, 특목고 진학률 0.08% (1명)
<단지 2 : 답십리두산>
답십리초 : 길 두 개 건너야 한다
동대문중 : 학업성취도율 63.9%, 특목고 진학률 1.9% (3명)
내 생각:
학군은 두 단지 모두 비슷하다.
<단지 1 : 전농동아>
반경 1km 이내
백화점 :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 홈플러스, 롯데마트
<단지 2 : 답십리두산>
반경 1km 이내
백화점 : 없음
대형마트 : 없음
내 생각:
두 단지의 비슷한 곳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편의시설을 따져보니 전농동아는 청량리역과 근접해있어서 편의시설을 누리기 좀 더 나아보였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는만큼의 역세권이 아니었고, 강남이나 직장을 갈 때 소요되는 시간차가 유의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전농동아가 근처에 지하철 3개의 호선(1,2,5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군은 학업성취도율과 특목고 진학율 모두 비슷했기 때문에 학군을 이유로 한 단지가 뛰어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편의시설은 청량리역과 좀 더 가까운 전농동아가 우위에 있었다. 청량리역사 내에 있는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이 반경 1km안에 들어왔고, 용두역 앞에 있는 홈플러스도 가기 편했다.
step4-1) 전철역, 상권 등 주요시설 살펴보기(교통/환경)
<단지 1 : 전농동아>
전농동은 답십리역 근처 생활권과 청량리역 근처 생활권이 모두 근접해있어서,
나의 편의성과 필요성에 맞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전농동아를 갈 때는 청량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렸다.
인상깊었던 점은 청량리 역세권에서 전농동으로 넘어오는데 굴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최근 높은 주상복합이 많이 생겨서 번화가라고 느껴지는 청량리역에서 그 굴다리를 기점으로
노후된 건물들과 상가들이 많은 전농동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전농동이 많이 낙후되어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단지 2 : 답십리두산>
답십리역 생활권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시장이 있어서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단지 바깥에 노후되어서 더 이상 출입조차 불가한 상가건물이 너무 많아서 쾌적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step4-2) 거주민
전농동아와 답십리두산 모두 아이들이 뛰어논다는 느낌보다는, 중장년층들이 고즈넉하게 사는 느낌을 주었다.
step4-3) 동네상권
전농동아와 답십리두산 모두 근처에 학원가가 많지 않고 학군도 좋은 느낌은 아니라서, 아이를 키우기에 적합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단지 1 : 전농동아>
전농동아의 경우 동대문노블레스와 크레시티 쪽으로 조금 나오면 프렌차이즈 카페나 보습학원 정도가 있었고,
<단지 2 : 답십리두산>
답십리두산의 경우 단지 바깥에 커피숍, 은행 등 상권이 갖춰져 있지만 병원이나 올리브영, 다이소 등의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상권은 답십리역까지 나가야 이용 가능해보였다.
동대문구쪽 단지들을 살펴보면서 유독 노인요양시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거겠죠? 그리고 다른 구에 비하여 학원가 형성이 잘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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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쿠크 : 입지분석하고 직접 임장까지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