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생분들께

안녕하세요. 양파링 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이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강의 듣고 과제하며 열심히 한달을 보내신 여러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강의와 엊그제 놀이터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여러분들의 지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같습니다.

또렷하게 그릴 수 없지만 뭔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과 기대’

한편으로는 여전히 멀고 낯설어 ‘주저하는 마음’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부공산 공부를 시작한 선배로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알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하지만 지금 제 인생이 월부에 와서 너무 많이 변한 것 처럼

여러분들이 제발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열반스쿨을 함께하신 79기,80기,81기분들께

마지막으로 딱 3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대단한 시작’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열반스쿨을 수강하면서 챙겨야 할 것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회사,육아,강의수강,과제..

정신없이 시간은 가는데, 제대로 하는 건 없는 것 같고..

이렇게 할 게 많은 거였나 싶기도 하고..

이게 맞을까?

지금은 공부할 때가 아닌건가?

회사가 덜 바빠지면..

아이가 좀더 자라면..

돈이 더 모아지면..

그때 다시 공부해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내가 바라는 그 완벽한 환경은

과연 언제쯤 만들어 질까요?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때까지

그냥 결국 해결해야 할 문제를 미루는 것 아닐까요?

모든 게 갖춰졌을 때 대단한 시작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지금 내 상황과 환경에서 한 발만 더 걸어보세요.

수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여러분처럼 행동으로 옮기진 않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것 자체로 여러분은 이미 대단합니다.

둘째, 너무 멀리 보지 말고, ‘지금 해야 할 일’만 정하세요.

월부에서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오래 투자자로 살아남을 지 입니다.

나는 간절함이 부족한 사람인데..오래 못하면 어쩌지..

나는 꾸준하지 못한 사람인데..중간에 포기하면 어쩌지..

10년,20년 투자할 수 있을까..

위와 같은 고민.

지금 안하셔도 됩니다.

너무 멀리보며 겁먹지 마세요.

첫 걸음이 너무 무거우면 한발 떼기도 겁나니깐요.

부동산이라는 걸 처음으로 공부해봤고

아파트를 어떻게 보는지 이제 조오금 알것같고

투자도 기준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으면

이제 뭐를 해보면 좋을까? 라는 마음으로

'지금 바로 해야 할 일'만 정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이 시장’에서 반드시 투자하세요.

10년 가까이 투자하며

무섭게 오르는 시장부터 차갑게 식는 시장까지

어느덧 부동산의 사계절을 겪었네요.

그러고나니 어떤 부동산 시장에 발담그고 있는지가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좋은 곳은 이미 올랐다고들 

마치 모든 기회가 달아난 것 처럼 말하지만

여전히 투자하기 너무 좋은 시장입니다.

대출규제로 잠깐의 숨고르기까지 하고 있고요.

22년 하반기부터 3년 넘게 이어져온 하락장

이미 절반은 오지 않았을까요?

이제 정말 투자해야 합니다.

또다시 미루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반드시 이 시장에서 투자하세요.

돈이 엄청나게 많아 투자하는 것아니고

뛰어난 재능이 있어야 투자하는 것 아닙니다.

부동산이 뭔지도 몰랐던 부린이

아이키우며 회사만 다니던 평범한 워킹맘

가진돈도 얼마 없던 저도 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더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마지막 수강까지 힘내세요!

제가 부탁드렸던 3가지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1. 완벽한 환경이 아닌, 지금 환경에서 한발 더 가보기
2. 평생 투자못할까봐 겁먹지 말고, 지금 바로 할 일만 정해보기
3. 이 시장의 기회 놓치지 말고, 반드시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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