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열중37기 5년안에 20억벌조 캐시토피아] 베트남 호치민 빈홈센트럴파크 분위기 임장

24.05.13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있는 캐시토피아라고 합니다.

최근 조모임하면서 임장하시는 분들이 부러웠던 ㅎㅎ 그리고 조원분의 한마디.. 베트남에서 임장을 ㅎㅎ


그 때 당시에는 체감온도 42도인 곳에서 땀이 주륵주륵 나기에 어떻게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사고의 전환을 하면 덜 더운 시간에 하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시간이 새벽 5시에서 8시 사이정도.


물론 7시 넘어가면 더워지지만 견딜만한 더위기에 일단 테니스 운동 끝나고 바로 그랩 바이크 타고 빈홈센트럴 파크 단지로 갔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대단지의 위엄. 호치민에서는 제일 큰 세대수를 갖고 있는데 1만 2천 세대로 봐야하고, 늦게 지어진 건물 기준으로 2019년에 입주했으니 5년 정도 된 신축이네요. 한국 기준으로는요.


우선 오는 길에 보인 지상철역. 호치민은 아직 전철이 돌아다니진 않고 10월에 개통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진짜 이뤄질지는 모르겠네요. 몇년 동안 밀린 사업이니요. 아무튼 첫번째 지나가면서 본 느낌 중 하나가 이 큰 대로변을 저 단지에서 어떻게 넘어 올 수 있느냐였어요.


아!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 되어 있지만, 여기의 주 이동수단은 오토바이, 차 그리고 버스인데 버스는 인프라가 잘 안되어 있어 이용하기가 또 쉽지 않답니다.




단지 도착, 건물들이 높긴 하지만 동간 간격이 너무 좁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그래도 랜드마크 81이라는 건물이 아파트 단지내에 있고, 큰 대형 마트 영화관 쇼핑몰 등이 있었어요. 쇼핑몰은 물론 한국 백화점에 비해서는 열악했습니다.



그래도 스벅이 보였고 단지 안에는 2군데가 있었으니 거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좋아보였어요.



아파트 동 1층에 있는 스벅



학교도 있고요~ 이 학교도 VIN 그룹에서 만든 학교로 어린이집부터 해서 고등학교까지 단지에 있었어요



병원도 단지내에 있었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공원인데 센트럴파크라는 이름이 있듯이 정말 큰 부지와 조경이 잘된 공원이었어요. 공원 안에는 아이들 노는 놀이터,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그리고 바베큐 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었는데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외부인도 공원 출입은 할 수 있기에 쉽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공원 조경

공원 조경


그리고 거의 각 동마다 있는 수영장



베트남에서의 분위기 임장 자체가 한국 투자에 크게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마음 잡아보고자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


빈홈센트럴 파크에 대해서 분임 요약을 해보면


  1. 시내접근성 우수, 지하철로 따질 수 없지만 오토바이로 시티센터까지 15분 내외로 중심지는 다 갈 수 있음
  2. 편의시설 우수 - 유치원, 초,중,고까지 다 있고, 병원, 쇼핑센터, 대형마트, 호텔이 있음. 동마다 수영장 그리고 헬스장이 있음
  3. 환경 - 큰 공원이 있는데 강을 끼고 있으면 안에 테니스장, 큰 놀이터, 배드민턴, 농구장, 바베큐 시설, 골프 숏게임 연습하는 장소, 요트 타는 곳도 있었음. 러닝이나, 산책하기에도 좋은 코스였음
  4. 젊은 사람들부터 나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애들이 정말 많이 보임. 외국인도 자주 보임
  5. 동간 거리가 너무 좁음. 약간 닭장 같은 느낌



각 동의 층수도 동마다 조금 차이는 있는 듯했으나 거의 대부분 45층 이상으로 꽤 고층임.


올해 8월이 베트남 온지 10년이 되가는데, 왜 베트남 투자를 안하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1번 해봤는데 제가 생각하는 단점이 많아서 한국에서 투자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단점을 간단하게 나열해보면.


  1. 한국은 아파트가 땅의 가치를 반영하는데 베트남 아파트는 임대 개념이기에 수명이 점점 줄어듬 (50년 + 추가 50년) - 위치 원리에서 벗어남. 물론 처음 10년은 괜찮을 수 있는 것 같아요.
  2. 아파트가 금방 노후화됨
  3. 거래가 쉽지 않음. 환금성 원리에 벗어남 최종 매도시에는 배우자도 같이 데리고 가야한답니다 ;; 공증 때문에..


오늘 안쓰면 미루고 미루게 될까봐 일단 두서없이 적었는데.. 아무튼 좀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

이번주에 한국 휴가 가기에 임장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도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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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딴딴
24. 05. 13. 06:04

대박 캐시님💛 베트남 임장 후기라뇨 ㅎㅎ 종종 써주세요👍🏻 감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너무 보기 좋습니다 ㅎㅎ

4자유
24. 05. 13. 06:47

와 캐시님👍🏻👍🏻👍🏻동마다 헬스장 수영장이라니 ㅠ부럽네요. 매도시 배우자 공증까지 있군요!! 한국에서도 지역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한데 저는 다른 나라의 문화나 시야가 트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 캐시님 덕분에 베트남에 대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