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제 느낀점
과제를 하면서, 신입 때 사수가 처음으로 시킨 업무가 생각났다.
기초서류에 있는 내용을 찾아서 정리하는 손가락 노가다 업무였다.
'뭐지? 나 이런 일 하려고 입사한거 아닌데, 멋있는거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하라니까 했다.
근데 그때 그 노다가를 하면서, 내가 다뤄야 할 상품 전반적인 내용을 익히고 외웠다.
그게 업무의 백그라운드가 되었다. 그래서 나도 후임이 오면 똑같이 시켰다.
마찬가지로 이 과제 또한 너나위 사수가 부동산 입문자에게 시키는 첫 업무 같았다.
성격상 시키는건 하는 사람이라 네이버 지도를 돌아다니며 하나씩 입력해서 했다.
이 눈빠지는 작업을 해보고 느낀점을 남기고 싶었다.
① 아파트 위치 이미지화
지도 위를 아파트를 누르고 보니까, 내가 동네를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가본 동네도 있고, 아닌 곳도 있었지만 머릿속으로 아파트 위치와 이름이 이미지처럼 남았다.
이 목록을 10년간 너나위님이 해보면서 가격이나 아파트를 다 외웠다는데, '진짜 외워지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② 가격 비교
가격을 적다보니, 아파트들간의 가격 비교가 머릿속으로 되면서
'연식별로 위치별로 아파트 가격이 차이나고, 그중에 싸고 괜찮아 보이는게 있다'는 걸 경험했다.
③ 종잣돈을 열심히 더 모아야겠다는 결심
천만원 차이로 갖고 싶은게 내 종잣돈 한도에 안들어오니, 당장 살것도 아니지만 너무 아쉬웠다.
과거에 내가 허투루 쓴 돈까지 생각날 지경.. ㅠㅠ
또 후회 안하도록 1년안에 모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모아보자!
④ 실력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
23년 상반기에 거래 안되는 상황에서 전저점으로 기록될 가격으로 산 사람들,
올해 23년 전저점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산 사람들을 보면서, "이사람들 다 월부인들인가?"싶었다.
어떻게 저 기회들과 거래를 만들어냈는지 부러웠다.
기회를 잡으려면 실력이 뒷바침 되야 할 테니
다음장 전저점은 내가 되야겠다는 생각으로 실력을 쌓아보고 싶었다.
☆ 목표를 이룰 계획
① 14구 전수 리스트 만들기
일주일에 2개구는 솔직히 좀 빡셌다. 1주일에 1개구 만들자. 3개월이면 된다.
② 리스트 한달에 한번씩 업데이트
③ 구별 5개 단지 추출 후 알림설정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자!
■ 과제 산출결과
1_단지 리스트 작성
: 전세 매물없는 경우, 호가로 작성된건 노랑색으로 표시, 20% 이상 하락된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
① 성북구
② 동대문구
2_단지선정
① 성북구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래미안월곡
돈암브라운스톤
② 동대문구
용두롯데캐슬리치
이문e편한세상
장안래미안2차
전농SK
-> 상급지에 분명히 더 있을테니, 전수 리스트 추가 후 변경할 예정
월부_내집마련중급반_아파트 리스트 정리양식_2405_또니업_제출.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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