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직하게 달리는 투자자 어니런입니다
내마중 첫 번째 과제 제출합니다.^^
첫 단계는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지역의 아파트 단지 시세를 딴 다음 제 예산에 맞는 단지를 추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300세대 이상, 연식은 25년 이내의 단지는 모두 시세를 땄습니다.
그 다음, 필터 기능을 이용해 제 종잣돈 이내에 들어오는 단지만 추려보았습니다.
종잣돈 외에도 기준가격은 -20% 이상 하락한 단지로만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제 종잣돈에 1억을 더한 예산으로 전세 끼고 매수할 수 있는 단지를 추려보았습니다.
훨씬 더 많아지네요!!
처음과 마찬가지로 -20% 이상 하락한 단지만 보았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제 예산에 맞게 추린 단지에는 매수하고 싶은 단지가 없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두 번째 단계에서 제 예산 +1억을 하니 괜찮은 단지들이 나왔습니다.
이 중 제가 매수하고 싶은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괜찮은 생활권에 있으면서 연식이 좋고 하락률이 높은 단지들을 위주로 추려보았습니다.
어떤 단지는 84, 59 모두 범위에 들어오네요.
이 중 현재 예산으로 매수 가능한 단지 1곳,
약간의 종잣돈만 더 있으면 가능한 단지 1곳,
지켜보며 돈을 더 모아야하는 단지가 그 외였습니다.
현재 예산으로 매수 가능한 곳을 매임 해보고
다른 곳은 트레킹하며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세를 따다보니 같은 구라도 생활권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동네는 연식이 좋아도 가격대가 말도 안 되게 낮고
같은 구축이어도 가격대가 달랐습니다.
이를 통해 가보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어떤 곳이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시세를 따다보니 거래가 아주 활발했던 단지가 있는 반면
상승장, 하락장 모두 거래가 뜸한 단지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런 단지는 투자를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평형, 세대수, 가격을 보니
같은 평형이라도 세대수가 많은 단지가 거래가 비교적 잘 되고
같은 평형이라도 구조나 방 수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전고점, 전저점을 단순히 점 찍힌 걸로 보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거래 상황 속에서 찍힌 건지 맥락을 보며 파악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해 내 집 마련 단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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