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5/16)
안녕하세요
연잎차입니다
나혼산에도 나온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가
신통기획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서울 내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판자촌 개발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홍제동 개미마을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과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한 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토지주를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동의서를 교부한 데 이어
최근 주민 설명회도 마친 상태입니다.
개미마을은 홍제동 9의 81외 5필지가
속한 지역으로 인왕산 자락에 있습니다.
개미마을은 사실 달동네 치고
교통이 매우 편리한 편에 속합니다.
홍제역을 기점으로
홍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뒤쪽에 인왕시장 방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서대문 7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바로 개미마을입니다.
홍제역에서 약 15분 소요되네요!
개미마을은 6·25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여들며 형성된 판자촌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택지로 꼽히는데요,.
1980년대 주민들이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이라는 뜻을 담아
개미마을이란 명칭을 요구한 뒤
지금까지 쓰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재개발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매번 무산됐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기 전에
딸과 함께 살던 곳도 개미마을이라네요!
최근에는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개미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는 방송에서 개미마을 단독주택을
2억50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 일대 개발엔 종상향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개미마을과 그 주변은
모두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용적률이 150%로 제한되고
4층 이하 다세대, 연립, 단독 등
저층 주택만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까지 여러방식의 개발이 추진돼왔지만
사업성이 낮아 흐지부지됐던 이유입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신청서가 제출되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추천할 계획입니다.
구 관계자는 “구릉지인 지형 특성과
사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이 필요하다”며
“문화마을 일대는 3종 일반으로,
홍제4구역 일대는 2종 일반으로
용도지역이 올라갈 수 있도록
서울시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미마을은 화재에 취약하고
석축 붕괴의 우려가 있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에 남은 주요 판자촌 미개발지로는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성북구 정릉동 정릉골
등이 있습니다.
정릉골과 백사마을은 각각 올해 1월, 3월
자치구에서 재개발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이주와 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 재개발...
흑석뉴타운과 신길뉴타운처럼
천지개벽하는 입지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용도지역 상향이 될지가
가장 관건이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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