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지분석
직접 확인했던 단지들의 리스트를 정리해서 확인해본 결과
2급지인 성동구에서 매수기회가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동구의 행당에서 괜찮다고 생각한 두 단지의 경우
지난달에 조사했을때보다 행당푸르지오는 매매가 +5천, 전세가 +4천
행당 두산위브는 매매가 +1억, 전세가 -1천으로
가장 저렴했던 매물이 거래가 되면서 빠지고 그 다음 매물이 올라온 것 같다.
가격이 오르고보니 이전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진건 사실이라서, 우선 트래킹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다.
행당과 같이 고민하던 왕십리 단지들이 있는데, 평지에 신규 택지로 구성된 텐즈힐과 센트라스쪽이다. 광화문이나 여의도쪽 교통이 조금 부족한 대신에 연식도 환경도 행당동에 비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센트라스의 경우 주복이 아닌 아파트와 상왕십리역 바로앞 주상복합동, 상왕십리역에서 가장먼 신당쪽 주상복합동의 3가지 타입으로 59타입이 나뉘는데, 기본적인 아파트단지와 상왕십리역 바로앞 단지의 경우 가격차이가 거의 없고, 신당쪽 주상복합동이 4천가량 저렴한 가격대였으나, 매물이 소화되면서 현재는 이 타입들의 가격차이가 1.2억으로 벌어졌다. 상왕십리쪽 주복단지 매물이 하나 싼 편이었던 매물이 있었는데 이게 소화되고나서 차이가 정상범위로 벌어진 것 같다.
지난달에 비해 매매가 +8천/ 전세가 보합인 상황으로 왕십리역시도 아직은 시세를 트래킹하는 쪽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
이에비해 서울 4급지인 서대문구의 경우 지난달과 비교해서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고,
지금 나와있는 가격대가, 그렇게 싸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경기도 4급지인 수지의 경우 지난달 가격에서 전체적으로 호가가 내려가는 분위기인 것 같다.
아직까지는 굳이 경기도까지 내려와서 매수를 해야할만큼 서울이 올라갔다거나, 수지가 싸다거나 이런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
2) 단지 선택
결국 지금 당장에는 성동구의 가격이 많이 올라서 선택하기 어려워졌지만, 앞으로 가격이 더 붙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는 계속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성동구의 경우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몰리다보니 호가를 위로 잡아먹으면서 매물이 소화가 되어서 가격이 올랐고, 몰렸던 수요가 빠지면서 거래가 좀 줄어든 것 같다. 앞으로도 거래가 계속 뜸하다보면 다시 지금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로 매물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난번에 매물이 많이 소화된 가격대로 내려오게 되면
센트라스 > 텐즈힐1,2 > 행당두산위브 > 행당푸르지오 > 센트라스(신당방향주복) 순으로 우선순위를 잡고 이 안에서 매매 가능한 투자금이라면 매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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