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조모임 오프로 동대문구 분위기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전체 코스를 다 돌지는 못하고 오후 3시까지만 함께했고, 아래 순서로 다녀왔습니다.
1. 답십리1동~답십리2동
2. 장안1동~장안2동~휘경2동~휘경1동~이문1동~이문2동
이렇게만 다녀오는데도 저는 약 3만 보를 걸은 상태라 쉽지 않았는데^_ ㅜ
처음부터 마지막 코스까지 달리신 KD조장님, 사랑해포레버님, 비타민c님 존경합니다..
허리디스크인데도 저랑 동일한 코스까지 함께한 금동이님의 열정 대단하신 것 같아요..
장안동부터 함께한 빨강머리앤님도 반가웠고, 거주지랑 직장이 거리가 멀어도 동대문구까지 조모임 와 준 목백님도 감사했습니다:D
못 가 본 왼편의 신설동~용신동~용두동~제기동~청량리동 여기는 따로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
청량리역에 딱 나오자마자 느낌은 음.. 역시 아직은.. 이런 생각도 들고 동대문구지만 너무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_ ㅜ
답십리동은 쭉 돌아보았을 때, 래미안크레시티가 코스에 없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14년식 래미안위브가 살기 괜찮다고 느껴지더라구요.(18~19년식 신축 제외했을 때)
과제에 넣었던 동아아파트는 두산아파트 옆이었는데 두산아파트도 00년식치고는 나름 깔끔하게 관리해 둔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답십리청솔우성~전농sk1차 여기 사이가 아무래도 대단지 사이라 균질성 느낌이 있고 그 아래쪽에 18년식 래미안미드카운티도 있다 보니 답십리역쪽보다 오히려 그쪽 상권이 더 있다고 느껴졌고요.
하지만 답십리청솔우성~전농sk는 조금 언덕이 있기도 하고 막상 교통이 불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비슷한 연식이면 장안동 쪽이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나홀로지만 장한평월드메르디앙도 조에서 반응이 좋았고, 그 위로 장안래미안1차, 장안현대홈타운1차, 래미안장안2차, 장안힐스테이트까지 이어지는 곳이 개인적으로는 문래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 가 보니까 권유디님이 말씀해 주신 답십리두산위브와 장안힐스테이트 비교 시, 무조건 답십리두산위브라는 점을 수긍하기 어려워지더라구요..^_ ㅜ 그게 가격에 반영된 사람들의 선호도인거겠죠 ??ㅎㅎ
휘경동으로 올라가면서는 주공아파트를 제외하면 휘경2동주민센터를 넘어가야 조금 사람 사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았고, 딱 휘경sk뷰만 보이더라구요 ㅋㅋ
옆에 휘경자이디센시아아파트 1806세대가 25년 6월에 들어오면 더 쾌적해지겠다 싶었습니다.
그치만 그 방면의 외대앞역 근처는 상권이 애매해 보였고 반대편 외대쪽 상권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25년 1월 예정인 래미안라그란데아파트 3069세대, 25년 11월 예정인 이문아이파트자이아파트 4321세대 요 두 개가 들어오면 진짜 좋아지겠다 싶습니다.
그치만 1호선 끝자락이고 생각보다 저희 부부 근무지인 강남/여의도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거주로 가기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ㅠ
오히려 강서구가 9호선으로 다니기가 좀 더 편한 상태라 거주보유분리로 동대문구를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요. 이것도 다녀온 덕분에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남편이랑은 매물임장을 한번 잡아서 가보려고 합니다.
강의는 끝나지만 자체 과제는 끝나지 않았다! ㅎㅎ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신 내마기 내마중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_^
댓글
달공녀님~ 3만보 쉽디 않았을텐데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행복한 내집마련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