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투자가능 단지 중 하나였던, 전농SK 아파트를 다녀왔습니다
[방문 전 생각]
2000년 준공의 구축이지만, 1830세대의 대단지라는 점과
청솔우성 및 인근 대단지 아파트 나름의 균질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단지 길 건너 전농초가 있고, 인근에 동대문구에서는
비교적 높은 학원성취도를 가진 전농중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대단지로 거래량이 많고, 현재 매전갭이 3억 내로 줄어든 상태라
동대문구를 고려하는 많은 투자자분들의 관심단지 중 하나였던 터라
선호도 있는 구축일까?가 가장 궁금한 점이었습니다.
[방문 후 생각]
실제로 가본 결과, 약간의 언덕이 있고 사실상 단지 내 환경 조성이 엄청 잘 되어있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단지+동간 거리가 충분한 판상형 구조에 오는 개방감과 쾌적감은 있었고
옆에 있는 청솔우성보다는 아파트 상권 내 학원이 다수 위치하고, 마트도 있어서
거주하기 무난하다는 느낌을 주기는 했습니다.
이 단지에 살고 싶어서 이사올만 하다(X)
동대문구 내에서 가성비 있게 살고싶다면 올만하다(O)
라는 느낌으로 스스로 정리해보았고,
현재 좋은 것을 고르고 골라야하는 시점에서 최고의 내집마련을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단지 느낌 및 주변환경을 보았을 때 함께 비교했던 단지 중
[장안래미안 2차]가 더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엔 장안을 가봐야지!!ㅠㅠ)
이번 단지를 다녀오면서 더 많은 단지를 알아야 내가 비교를 하고 판단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과
현재 아는 단지가 너무 적다라는 스스로의 수준을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 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단지에 대한 느낌을 나눌 수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혼자 오는 것보다 훨씬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단지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원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0^)
비가 올 예정이라 급하게 조모임을 마무리한게 조금 아쉬웠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함께 임장을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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