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마중 7기 54조 데루화] 동작구, 관악구 현장 방문과제

  • 24.05.26

동작구, 관악구 현장방문한 후기를 남깁니다 : )


매번 노트북, 휴대폰으로만 시세를 검색하고, 로드뷰만 보다가

실제로 단지들을 보려고 생각하니 설레더라구요 ^^



<임장 단지>


1) 레미안이수역로이파크

2) 이수역리가

3)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4) 이수힐스테이트

5)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이수역 10번출구로 나와, 래미안 이수역로이파크 아파트로 향하였습니다.



최근 신속통합기획 등으로 이수, 사당지역에 재개발이 추진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는 길에 이수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현수막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와 또 대비되게 상가 공실이 많아서 상권활성화가 잘 안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로이파크 가는 길은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 공사장을 따라 가야하더라구요.

공사장은 건물 등은 모두 정리하고 공터로 남아있었습니다.

호갱노노 상으로, 홍현재 현대건설에서 927세대 분양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분양되면 이수역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이곳 대장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쪽 길이 그나마 평지라고 해서 선택해서 가보았습니다.

살짝 언덕이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드디어 만난 래미안 로이파크!!!

정문이 아주 웅장하고,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7년차 준신축 아파트라는 것이 느껴지는 외관이었고,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 갈색 건물은 삼일초등학교 입니다.

언덕이 있어 단지 내 엘레베이터를 운영 중이었습니다.


로이파크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리가 아파트가 나옵니다.

래미안 로이파크에 비해 연식이 느껴지는 아파트 외관이었지만, 단지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로이파크 역시 언덕이 있어 단지 내 엘레베이터를 운영 중이었습니다.


리가 정문으로 나와 우성아파트 2,3단지 사이로 걸어가 보았는데,

상당히 가파른 언덕이라서 숨이 차는 정도였습니다.



우성아파트 2,3단지 밖으로 도로는 주차장처럼 정말 많은 차량들이 주차가 되어있었고,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우성아파트 쪽부터 남성사계시장까지 가는 길은 급격한 내리막 길로

아이가 있다면 이곳으로 다니기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남성사계시장은 복작복작하고 먹을거리가 많은 시장이어서 정겨웠습니다.

다만 이런 시장이 과연 사람들을 끄는 요소인지, 아닌지는 조금 헷갈렸습니다.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이수의 북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큰길을 따라 가다가 경문고등학교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가는 길은 과거의 건물, 정겨운 느낌의 상가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아파트가 나타나는 순간, 완전히 다른 동네 같았습니다.

확실히 주변 정비가 잘되어 있고, 고급단지 느낌이 명확하게 났습니다.

하지만 이쪽도 경사가 급격하여 이 부부은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수푸르지오를 지나 힐스테이스를 가보았는데,

이수푸르지오 만큼의 신축 느낌은 아니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는 단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동작초, 동작중을 가는 길이 상당히 가팔라서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게 가능한지 걱정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수 힐스테이트 끝쪽 오솔길을 걷는데,

담장없이 좌측으로 점을 보는 사찰과 정비되지 않은 판자집들과 바로 맞다아있어 이점이 신기했습니다.




동작구를 보면서 바로 길 건넌 서초구 방배동 쪽은 도대체 왜이렇게 집값 차이가 날까 궁금해서

방배현대홈타운, 방배아이파크,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쪽도 가보았습니다.


확실히 언덕이 없고 평지이면서 빌라촌이더라도 정비가 되어있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관악구로 넘어갔습니다.


/


봉천시장을 지나서 걷다보면, 갑자기 정비된 구역이 나타납니다.



이곳도 경사가 있는 지역이라, 단지내 경사가 심한 편이라 실제 거주민들은 커뮤니티 센터 및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뒷동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모르고 단지내 등산 하다가 너무 더워서 1단지를 바라보며 편의점에서 포카리를 마셨습니다 ㅎㅎ


e-편한세상은 주변 부동산에도 들러, 사장님께 설명도 들었는데요.

관악구 내에 희소한 신축이고, 서울대 학생과 가족 그리고 신혼부부들이 많이 산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신축이라 단지가 깔끔하고, 조경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필라테스, 골프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다만, 단지내 경사가 있고, 아파트까지 가는 길이 정비가 안되어 있는 편이라서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단지에서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과연 아이들을 마음놓고 초등학교로 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 환경이었습니다.




임장 선배님들에게 이정도의 걸음수는 별거 아니겠지만 ^^;

저질 체력이 제게는 오늘 하루가 정말 힘들긴 했습니다.

많이 걷다보니 발바닥도 아프고, 땀도 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고 컴퓨터로만, 휴대폰으로만 보던 단지들을 내 두눈으로 보고, 발로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실제로 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 주말에는 강동구를 가보고 싶은데, 갈 수 있겠죠? : )


임장 다녀오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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