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오늘도 빛나게' 의
내집마련을 위한 생애 최초 현장 방문 분투기!!!
단지 주변을 직접 걸어보라고 하셔서..... 그래도 그냥 걸으라는 건 아닐텐데.....
아는 것이 없어 뭐가 보이려나....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강하게 키우는 월부.....덕에 집을 나서 보았습니다!!
사전준비는 정류장 확인부터였다는 걸 배웠습니다.
흑석동 언덕이 높다하되 이렇게 높을 줄이야........
내리자마자 구도심 느낌이 팍팍나는 흑석동....안녕, 반가워^^
<흑석동양 앞 언덕 사진>
1.흑석동양
- 총 423세대 2003년식
- 단지는 지하와 지상 주차장이 있었고 단지 안은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외관은 주변에 있는 신축 자이, 준신축 센트레빌, 같은 연식의 도색을 끝낸 유앤미에 비해 연식이 된 구축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방문일이 토요일이었음에도 놀이터가 없어서 인지 적막할 정도로 고요했습니다.
-동간 거리가 아닌 동간 높이 차이가 상당히 있는 단지였습니다.
-단지 길건너 87년 설립된 교사 19명 아동 118명 되는 규모가 있는 구립흑석어린이집이 있었습니다.
-센트레빌과 이어진 106동을 통해서 언덕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었습니다.
-흑석역에서 순환 마을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했고 토요일이지만 배차간격이 실제 22분보다 더 자주 운행 되었습니다.
-정류장(언덕)에서 왼쪽으로는 63빌딩, 아래로는 흑석역 부근의 전경이 보였는데 중앙대병원 건물도 보였습니다.
단지 비교하면서 반경 1km 내외에 있는 장소의 거리감이 없었는데 흑석역에서 내리면 흑석시장과 중앙대 병원이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었습니다.
-단지내, 주변에는 상가가 없었습니다.
-매물을 살피지는 않았는데 아직 물건을 볼 실력이 안되서 단지와 주변 분위기만 살폈습니다.
2.흑석한강푸르지오
-총 863세대 2012년식
-흑석자이를 가로질러 푸르지오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단지간 개방시간 정해 놓고 통로 문을 열어두고 이동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자이는 지하 주차장이고 지상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는데 확실히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는 활기를 느끼게 합니다. 단 하루였지만 흑석동양에서는 느낄 수 없어던 기운이랄까)
-푸르지오 길 바로 맞은편에는 흑석고등학교(26년 3월 예정) 건립과 재개발이 한창이라 소음과 덤프트럭이 수시로 보였습니다.
-푸르지오는 지하주차장으로 되어 있었고 단지간격이 넓지 않고 좀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내부는 조용했지만 푸르지오 단지부터 상가가 있어서 그런지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역까지는 도보 이용이 가장 적합했고 가까웠지만 윗단지의 경우 언덕이 있어 도보가 꾀나 힘들 것 같습니다. 마을버스는 흑석역에서 흑석동양을 지나 푸르지오 다시 흑석역을 순환하는 마을버스 뿐이라 버스 이동은 오히려 반대로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느낀점
-네이버부동산 지도만 볼 때와 직접 걸어서 단지를 살펴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숫자로 보는 거리와 눈으로 보고 발로 걸어보는 거리감은 달랐습니다.
-아는 것이 없어 많은 것을 알아 볼수는 없었지만 내가 나중에 거주할 단지라고 생각하며 직접 걸어보니 기준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곳에 가야만 느껴지는 그 지역, 동네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생애 최초 임장이라 서툴고 혼자 우와좌왕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이 컸습니다.
-다른 단지들도 이렇게 차근차근하면 해볼 수 있겠다. 그런데 시간이 엄~~~청 걸리겠다.ㅎㅎㅎㅎ
-다음 임장은 매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다른 단지들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다니면서 2~3명씩 임장 온 느낌적인 느낌나는 사람들도 보여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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