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서울에 내집을 마련할 가애나애입니다🤍
3주차 과제는 2주차에서 고른 후보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단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입니다.
✅1주차 - 내 예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 선정 후 단지를 리스트업하기
✅2주차 - 후보 단지의 입지 분석하기
✅3주차 - 현장 방문하기
투자와 내집마련 모두 손품과 발품이
함께 동반되는 과정인데요.
1,2주차 과제는 손품의 과정이라면,
3주차는 발품에 해당됩니다.
조원들과 강동구 임장을 다녀왔는데,
안타깝게도 제 예산으로는
검토할 만한 단지가 마땅치 않았어요.
아반떼를 잘 사기 위해서는
소나타 가격을 알고자 강동구를 골랐지만,
본격적으로 알아보니 제네시스였달까요..🥹
그래서 4급지를 펼쳐놓고,
기존 앞마당인 서대문구와 수지구와 함께
관심 지역인 강서구와 동대문구까지
펼쳐두고 후보 단지를 추렸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용인 수지구의
‘더샵동천포레스트’라고 생각했구요.
후보 단지였던 강서구 마곡현대1차,
서대문구 북한산두산위브2차와 비교할 때
교통/학군/환경(특히 연식) 모두 우위!
게다가 현재 거래되는 전세가도
후보 단지들에 비해 훌쩍 높아서
입지가 가장 좋으면서도,
투자금을 줄일 수 있어 매력적!
1)동천 생활권
용인 수지구는 바로 직전달에 다녀왔어요.
동천동은 지하철역 근처에는
구축들이 포진되어 있고,
역에서 떨어진 곳에 신축이 들어선 모습이에요.
대장 단지인 동천센트럴자이 정도를 제외하면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주로 마을버스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동천동의 시세 형성 모습을 보면
역세권 구축보다 멀세권 신축이
훌쩍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어요.
2강에서 유디 튜터님께서 알려주셨듯
4,5급지에서는 연식 가치가 무척 중요함을
동천동의 시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네요!
2)단지
동천더샵포레스트도 동천역까지
도보 28분이나 소요됩니다.
동천동 신축 중에서도 지하철역까지
특히 거리가 있는 편이구요,
동천로를 사이에 두고 단절된 느낌도 들어
이 점은 아쉬웠어요.
단지 주위에 근린 상권도 부족해서
상권을 이용하려면 래미안이스트팰리스나
구축 단지들 모여있는 곳까지
나가야 한다는 점도 조금 아쉽구요.
그렇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단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세대수가 330세대로 적음에도
단지 조경이 잘 가꾸어져 예쁨.
*초중학교가 가깝고,
배정 중학교의 학업성취도 결과도 우수함.
*단지 뒤편으로 천이 흘러 자연친화적임.
*분당, 수지구청역 인근 학원 셔틀 이용 용이
보통 입지 안좋은 신축의 경우,
근처에 중학교가 없거나-
학원가 등 인프라 접근성이 아쉽거나- 등의 이유로
정주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샵동천포레스트는 초중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도 접근성이 괜찮은 편으로
가족 단위가 오랜 기간 거주하기
충분히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저렴한 매매가로 34평에
거주할 수 있다는 쾌적함도 좋구요.
사실 강의를 듣기 전만 해도
학군, 환경 모두 중요함을 알지만,
그래도 서울 수도권은 교통! 교통! 교통!하는
생각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동천더샵포레스트 역시
지도로만 보았을 때는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가,
세대수도 적어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손품을 팔아보니
역세권 단지와 강남 접근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데다가,
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양호하고,
판교까지 자차 접근성도 좋아서
어라..? 기대감이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접근성, 단지 컨디션,
마을버스를 통한 지하철역 접근성이
편리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 가족들도 굉장히 많았구요.
역시 투자와 내집마련 모두
컴퓨터 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현장을 직접 발로 밟을 때에서야
지역과 단지의 가치가
레이어를 쌓듯 선명해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또, 강서구를 비롯한 다른 서울경기 4급지도
올해 모두 앞마당으로 만들어
가진 예산 안에서 최선의 서울 투자를
준비하겠습니다🙆🏻♀️
3주 동안 강사님들의 어깨 너머로
서울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구요,
향후 부산 실거주집 갈아타기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세스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유익했습니다.
딱 지금 내마중 듣길 너무 잘했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