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과제_옥수삼성, 금호대우 현장방문


2000년대 구축아파트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없어서 성동구 구축아파트 매물임장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5개 이상의 매물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집주인의 사정에 따라서 매물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볼 수 있는 매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매임 노하우를 쌓아서 하루에 볼 수 있는 매물을 더 늘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일단 오전에 옥수삼성, 오후에 금호대우 두 아파트만 매임을 진행했습니다.



1) 옥수삼성 (1999년, 1114^)


> 옥수역에서 아파트까지 가파른 경사의 언덕

> 바로 옆 옥정초등학교 및 유치원

> 지하주차장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음

>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 주차 차단기가 설치 되어 있지만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함

> 신축아파트처럼 입주 시 베란다 확장 옵션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이 살면서 확장을 한 집도 있고 안 한 집도 있음

매물마다 거실만 확장 또는 방만 확장, 확장을 안 한 집도 있기 때문에 실제 매물을 봐야 알 수 있고

확장한 곳의 난방 배관이 깔려 있는지도 확인해야 함

> 복도 끝 매물을 임장했는데 복도 끝 공간에 문을 설치해서 개인 창고로 활용하고 있었음

불법 건축물이라면 나중에 추가 비용을 내고 철거해야 할 수도 있음

-> 추후에 문제되는 일이 없도록 매수하려는 매물을 꼼꼼히 살펴봐야 함

> 최근에 수리한 매물로 최저가 보다 1억 이상 비쌈 -> 수리의 가치가 얼마인지 따져봐야 함

> 신축아파트에 비해 전용공간이 매우 좁음

특히 20평대는 거실 및 부엌이 좁아서 2인 초과한 인원이 살기에는 좁다는 생각이 듦

> 정문으로 나가서 차도를 건너면 2012년도에 입주한 옥수리버젠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서 환경이 좋아짐




2) 금호대우(2001년, 1181^)


> 금호역에서 아파트까지 가파른 경사의 언덕

> 엘리베이터가 지하 주차장과 연결 됨

> 단지 내에서도 동에 따라 경사가 다름

> 20평대 방 3개의 매물을 봤지만 1개의 방을 문과 벽을 제거해서 거실로 쓰고 있음 -> 실제 방은 2개임

부동산 광고에 방 2개라는 문구는 없으니 매물을 봐야 알 수 있음

미닫이문을 설치하면 방 3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공사비가 추가로 들어 감

> 입주 후 중간에 수리를 한 매물이었지만 수리를 한지 오래되어 최근 새시에 비해 허술 함

> 신축 아파트에 비해 전용 공간이 매우 좁음.

특히 20평대는 거실 및 부엌이 좁아서 2인 초과한 인원이 살기에는 좁다는 생각이 듦

> 동에 따라서 한강 뷰가 나오는 동(109동, 110동-30평대)이 있음

-> 최고점 비교 시에 한강 뷰가 있는 매물이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 구축 아파트의 매수가를 결정하기 전에

매임을 통해 수리 및 구조 변경을 확인

동마다 뷰와 경사로, 방향, 전철역과의 거리 등이 다르기 때문에 동 별로 매수가를 다르게 정해야 함


※ 옥수삼성을 보고 부사님께 매수가능 자금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원래 본인은 자산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고

자신이 현재 트리마제에 거주하고 있다며 은근히 자신의 부를 어필하며

지금 리모델링 이슈가 있는 훨씬 비싼 매물을 소개함

나에게 이런 행운이? 라고 생각하며 매물에 대해 자세히 듣고자 부동산에 방문

부동산이 트리마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어 트리마제에 거주하는 부사님 찬스로 트리마제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김 (트리마제 단지 안 분수 옆에서 차 마시는 사람을 보니 굉장히 여유로워 보임 ㅋㅋ)

소개해 준 매물은 전세가 40%의 내가 월부에서 배운 투자기준에 맞는 매물이 아님

순간 혹해서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을 다 털어서 매수까지 고려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월부에서 배운 내용을 상기하며 마음을 접음

-> 좋은 부사님을 만나면 나의 투자 파트너이지만 간혹 말발로 꾀어내는 부사님도 계시니 조심해야 함

그리고 매 순간 월부에서 배운 투자 원칙을 잊지 말고 투자를 생각해야 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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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user-level-chip
24. 05. 28. 22:17

와우~~~ 생생한 현장 느낌이 가보지 않았지만 다녀온 느낌이예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