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중 8기 12조 영사알 입니다.
저는 저번 주말에 서울의 신축 공급 단지인 이문뉴타운 에 직접 가보았습니다.
이문뉴타운은 현재 래미안라그란데,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신축 공사 중이며,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미분양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
제가 직접 가본 단지는
중앙 하이츠 아파트, 이문 삼익 아파트, 이문 쌍용아파트, 이문현대 아이파크,
이문대우 1차 (푸르지오) , 이문대림e편한세상
총 5개 아파트 단지 입니다. 5개 모두 2000년 초반에 지어진 뉴타운 내 구축 아파트 입니다.
목차별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문 뉴타운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이문휘경뉴타운 이라고도 불리며, 1호선 회기역부터 외대앞역, 신이문역 까지의 재개발 구역 입니다.
휘경 구역은 2019년도에 입주가 시작되어 현재 아파트 단지 하나가 입주 예정 중이며, 현재는 이문 구역에 아파트 개발 및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중앙 하이츠 아파트 --
장점 :
외대앞 역 초 역세권
이문4구역 내 구축, 추후 구역 개발된다면 주변 인프라 상승으로 수혜 구축으로 예상됨
단점 :
지상철 초 역세권. 지하철 소음 문제 존재할 듯
300세대 미니 아파트 단지
재개발 단지 내에 있어서 주변이 상당히 어수선하며, 동네가 확실히 재개발 구역이라서 나이 들어 보임.
인근에 학교 없음. ( 추후 이문 4구역에 초등학교 증설 예정 )
-- 이문 삼익 아파트 --
장점 :
이문4구역 내 구축, 중앙하이츠빌과 마찬가지로 4구역 개발 시 수혜 구축
아파트 외곽 버스정류장에 강남역 노선 시내버스 ( 145번 ) 이 정차.
단점 :
비역세권 구축
97년도 구축아파트 다운 구축느낌 물씬...
300세대 미니 아파트 단지
재개발 단지 빌라촌 사이에 있어서 중앙하이츠빌 보다 더 어수선하고 분위기가 너무 올드함
마찬가지로 인근 학교 없음 ( 추후 이문4구역에 초등학교 증설 예정 )
-- 이문 쌍용 아파트 --
장점 :
1호선 신이문역 4,5번 출구 역세권.
단지 외부 버스정류소에 강남 가는 버스 (145번) 정차.
이문4구역 내 아파트는 아니지만, 뉴타운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가능할 정도로 이문4구역과 인접.
단점 :
같은 2000년대 아파트인 중앙하이츠빌과 이문e편한세상에 비해 아파트 외관 관리상태가 좀 안좋음
마찬가지로 현재까진 인프라가 많이 미흡.
-- 이문현대아이파크, 이문대우1차(푸르지오)
# 이문현대아이파크와 이문대우는 거의 같은 아파트. 단지를 서로 공유
이문현대 아이파크 장점 :
1호선 신이문역 3번 출구 역세권
체육센터 매우 가까움
중랑천 뷰
이문현대 아이파크 단점 :
1호선 신이문역 3번 출구 역세권
아파트가 많이 연식이 있어보임
이문대우 1차 (푸르지오) 장점 :
1호선 신이문역 3번 출구 초역세권 ( 실제로 역이랑 가장 가까운 아파트, 현대 아이파크보다 가까움 )
체육센터 매우 가까움
이문현대아이파크에 비해 연식이 덜 들어보임
이문대우1차 (푸르지오) 단점 :
쌍용에 비해 뉴타운이 인프라를 같이 활용 못할 것 같음. 쌍용아파트와 완전 분리되어 있음.
@ 신이문역 의 특이함?
신이문역은 그동안 다녀봤던 지하철 역들 중 가장 특이한 지하철 역이였습니다.
우선, 1,2,3번 출구와 4,5번 출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즉, 1,2,3번 출구로 한번 나가서 다시 4,5번 출구로 나가려면 다시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 역이였습니다.
1,2,3번 출구와 4,5번 출구가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느낌.
1,2,3번 출구 역세권 아파트인 이문현대아이파크와 4,5번 역세권 아파트인 이문쌍용 아파트는 지도 상으로는 가까이 있지만 아예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뉴타운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아파트는 이문쌍용 이 더 근접해 보였습니다.
-- 이문대림e편한세상 --
장점 :
신이문역 1호선 1번출구 역세권.
초품아는 아니지만 인근에 이문초등학교 존재
연식은 2003년 식이지만, 아파트 관리가 전체적으로 잘 되어 있어 신축아파트 느낌도 남
이문쌍용과 마찬가지로 뉴타운의 인프라 활용 가능
아파트 외부 버스정류소 ( 석관동하늘채아파트정류소 )에 강남 가는 버스 정차 ( 145번 )
단점 :
뉴타운인 이문4구역 바깥.
++ 정리 ++
이문4구역은 아직 개발 전이라서, 전반적인 동네 분위기 및 단지 분위기가 올드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치 90년대 동네를 온 듯한 느낌마저 받았는데요
그 동안, 단지 투어를 진행했던 서울 및 수도권의 다른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환경은 상당히 열악한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문4구역이 개발된다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구축들의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문4구역 내 지하철역인 신이문역이 상당히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안좋은 의미로..)
3번 출구 역세권인 이문현대 아이파크와 이문대우푸르지오 아파트 들은 타 단지들에 비해 상당히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뉴타운의 수혜를 입지는 못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좋았던 아파트는 이문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였습니다.
2003년 연식이였지만, 단순 육안으로 봤을 때는 2010년대 아파트 단지라고 느껴질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문4구역과도 가까워서 향후, 뉴타운이 개발된다면 그에 따른 인프라도 같이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구요.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자면
느낀 점 :
역시 아파트는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네이버 지도 상으로는 같은 역세권에 바로 붙어 있지만, 막상 가니 완전히 다른 생활권 같다 라는 느낌마저 받는 아파트 단지들도 있었으니까요.
앞으로 더 열심히 임장 다녀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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